장 담그기 체험행사 안내(용인 동백동 소재 효종당) 작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장담그기를 해서 맛 좋은 된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장은 정월장이 제일 맛있다고 하는데 벌써 정월입니다. 많은 분들이 장을 담궈보고 싶어 하시지만 장을 맛있게 숙성시키기 위해는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좋은 곳에 항아리를 놔둬야 하는데 아파.. 농장의 하루 2012.01.31
김장했어요-올해 농장일이 모두 마무리 됐네요 한해 농장일의 마무리는 김장입니다. 올해는 배추농사가 잘 되서 배추 약 250포기로 김장을 합니다. 부모님과 6남매 가족들의 김장이니 많은 양은 아니죠. 토요일에 배추 수확하고 소금에 절였다가 일요일에 본격적인 김장을 했네요. 어른만 12명이니 그리 어렵지 않네요. 김치는 .. 농장의 하루 2011.12.04
딸 시집 보내는 마음으로 고구마 시집 보냈어요-겨울나기 준비합니다. 고구마캐기 체험을 마치고 나서 남은 고구마를 캐 상자에 넣어보니 상품성있는 고구마는 30여 상자 밖에 안되네요.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보이는 곳에서 도와준 고마운 분. 친지들에게 먼저 보내 드리려고 그중에 11상자를 포장해 택배로 보냅니다. 예약받은 고구마가 10여상.. 농장의 하루 2011.11.16
용인해바라기농장의 11월(1)-막바지 가을걷이를 합니다. 해마다 기승을 부리던 입시 한파도 없이 따스했던 날씨 덕분에 게으름을 필 수 있었는데 다음주부터는 추워진다고 하네요. 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가을 걷이를 해야 합니다. 먼저 무밭으로 갑니다. 별로 정성을 들인 것도 없는데 생각보다 잘 자라 줬네요 ㅎㅎ 당근도 제법 잘 자.. 농장의 하루 2011.11.11
용인해바라기농장-9월의 마지막날 8월 중순에 심은 무밭입니다. 제법 잘 자라고 있네요. 박 속같이 하얀 몸통을 내놓고 있어요. 아직 작기는 한데 몸맵시 좋네요. ㅎㅎ 한 달 후에는 마트에서 파는 크기로 자랄 것 같아요. 어제 내린 비로 갈증도 풀었으니 쑥쑥 자라면 좋겠습니다. 당근들도 자라고 있어요. 무 보다는 더디게 자라는 것 .. 농장의 하루 2011.09.30
고구마 캐기 체험행사 준비하느라 바뻤습니다. 벌써 한라산이나 강원도 산에는 서리가 내린다고 하니 가을이 깊어 가네요. 가을 햇살이 눈부십니다. 저 느티나무 잎도 금방 단풍이 들고 낙엽이 되어 차가운 바람에 이리저리 휩쓸려 다닐 것 같아요. 거의 십여일을 요 그늘집 하나 만드는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골조 세우는 것은 목수가 와서 도와 줬.. 농장의 하루 2011.09.23
고구마 꽃이 폈어요 우리 밭에 핀 고구마 꽃. 고구마 꽃이 귀하다더니 천평 고구마 밭에 딱 한 송이 폈네요 나팔꽃처럼 생겼네요. PS. 나팔꽃처럼 생긴 이유를 알아보았더니....'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메꽃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 즉, 메꽃, 나팔꽃, 고구마꽃이 다 한 집안이라서 그렇다네요 ㅎㅎ 농장의 하루 2011.09.15
추석에 먹을 고구마 캤어요 아직 완전히 자라지 않았네요. 비가 시원하게 와야 쑥쑥 자랄 것 같아요. 왼쪽 세개가 호박고구마 오른쪽 위 네개와 아래 한개가 밤고구마랍니다 이달 말 부터 캘 예정입니다. 블친 여러분들도 즐겁고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세요..너무 드셔서 살 찌지 마시구요 ㅎㅎ 농장의 하루 2011.09.10
가을풍경-작은 라이브 음악회도 열었어요 5월 중순에 심은 참깨를 수확했어요. 참깨를 털려면 꼬투리가 벌어져야 해서 햇볕에 말리고 있어요. 3평 정도 심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열렸네요 요렇게 묶어서 세우신 것은 어머니가 해 주신 거랍니다. 감자캐고 난 땅에 지난 8월 중순 심은 무우가 20여일 지나자 제법 자랐어요. 비만 한번 오면 좋을텐.. 농장의 하루 2011.09.04
고구마 밭에 영양제 주기-병 주고 보약 줬습니다 웃자란 고구마 줄기 정리를 마쳤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날씨지만 햇볕은 뜨거워 막비지 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지금이라도 이렇게 햇볕이 좋으니 고구마 잎에서는 탄소와 물이 화학적 작용을 거쳐 포도당이 생산돼서 줄기를 타고 내려가 뿌리에 전분 형태로 저장이 되고 있을 겁니다. 식.. 농장의 하루 2011.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