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의 하루 114

듣기엔 낭만적인 정원가꾸기...사실은 잡초 뽑기지만... 짭짤한 부수입도 있답니다 ㅎㅎ

나도 정원이 딸린 집에서 아름다운 꽃을 가꾸며 살고싶다..더운 여름날엔 꽃밭에 물을 뿌리면 비처럼 흩어지는 물방울 사이로 무지개도 보이고...아이들 하고 물싸움도 하고...뭐 이런 즐거운 상상을 하며 정원을 가꾸는데 현실은 꽃보다 잡초가 더 빨리 자라고 갯수도 더 많답니다 ㅠㅠ. ..

농장의 하루 2012.04.25

[솔잎차 만들기]소나무 가지치기 하고-솔잎차와 솔잎주 만들었어요

몇년전 마당에 함께 심어 놓은 반송(둥글게 자라는 소나무) 세그루입니다. 가지가 너무 많이 자라서 잎이 빽빽합니다. 이렇게 잎이 무성하면 나무 사이로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서 병에 걸리기 쉽고, 잘 자라지도 않을 뿐더러 모양이 나지 않기 때문에 적당히 가지치기를 해주어야 한다네..

농장의 하루 2012.04.16

봄비와 함께 기쁜 소식이 올까요?-내일은 국회의원 선거일이네요 ㅎㅎ

봄비가 제법 많이 내립니다. 산수유꽃이 활짝 폈어요. 용인은 서울보다 약간 추워서 꽃이 며칠 늦게 피네요 비에 젖은 꽃이라 애처롭게 이쁩니다. 홍매화인데...아직 안폈어요.남도는 이미 지고 있을텐데요 ㅎㅎ 내일이면 활짝 필 듯합니다. 비가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은 아니고...생각..

농장의 하루 2012.04.10

기적의 고구마-고구마 싹이 벌써 나고 있네요. 성질도 급하셔라 ㅎㅎ

며칠 동안은 봄날보다 더 따뜻하고 화창한 날이 계속됐습니다. 겨울이 가고 봄이 다가오고 있나 봅니다. 봄이 오는 것은 사람보다 식물이 더 빨리 알아 채네요. 화분에 꽂아 놓은 고구마에서 싹이 자라고 있습니다. 고구마화분이네요 ㅎㅎ 작년 11월 중순에 캐서 다 처치하고 남은 새끼고..

농장의 하루 2012.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