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농부)-밤도 따고 고구마도 캐고-풍성한 가을 맞이 5-6년전에 심은 밤나무가 훌쩍 자라서 이제는 제법 많이 열립니다. 개량종 밤나무를 심었더니 밤송이가 쌍둥이로 열리네요 봉사오신 분이랑 열심히 땁니다. 밤 한 송이에는 밤톨이 3개가 기본....밤 알 3개는 조선시대 3정승(영의정, 우의정,좌의정)을 상징한다고 해서 조상님들에게 후손들.. 농장의 하루 2014.09.21
기나긴 장마-보름만에 잠깐 하늘이 보이네요 7월 1일부터 계속 장대비가 내리더니...드디어 오늘 오후에 잠깐 푸른 하늘이 보입니다. 천사의 나팔 7월 13일(토)에는 밭에 가서 일을 합니다. 참깨밭... 바람이 불면 쓰러진다고 해서 지지대 박고..끈으로 묶어 주었습니다. 50미터 짜리 2고랑하는데...땀흘리며 열심히 해도 2시간이 걸리네.. 농장의 하루 2013.07.15
(솔잎발효액 만들기)-소나무 가지치기도 하고..솔잎 발효액도 만들고 마당 한켠에 심어 놓은 반송 새순이 무성해서 가지치기를 해 줬습니다. 가지치기하고 남은 새 순...파릇파릇한게 소나무향이 진하게 나는데 그냥 버리기는 너무 아까워요... 깨끗이 씻어서 설탕과 버무려 항아리에 넣고. 뚜껑을 덮습니다....어떻게 될까요??? 농장의 하루 2013.05.30
(즐거운 용인해바라기요양원)-복사꽃 활짝 핀 봄 날 호박고구마 심었어요 오늘은 토요일...시간을 내서 고구마를 심기로 했습니다. 다른해에는 5월 20일경에 심었는데 차를 운전하며 지나가다 다른 밭을 보니 벌써 고구마를 심은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걸보자 마음이 급해져서 모종상에 가서 고구마 5단을 샀습니다. ㅎㅎ 작년에 유용하게 썼던 고구마 심는 도.. 농장의 하루 2013.05.04
(즐거운 용인해바라기요양원)-땅콩,옥수수,호박,대파,수세미 심었어요 내일 비가 온다니 오늘 뭔가를 심으면 좋을 것 같아 모종상에 가서 여러가지를 샀습니다. 땅콩 옥수수 수세미 2포기 멧돌호박(늙은 호박) 10포기 대파 아버지..어머니께서 열심히 심으시네요 올해는 대파값이 무지..무지 비싸서...처음으로 심어 봤답니다 ㅎㅎ 대파씨도 뿌렸습니다. 옥수.. 농장의 하루 2013.05.01
(즐거운 용인해바라기농장)-본격적으로 봄농사 시작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봄농사를 시작할 계절입니다. 오전에 흡족하게 비가 내려 오후에는 뭔가를 심기로 했습니다. 이런 날씨엔 뭘 심어도 뿌리가 잘 내릴 것 같아요. 먼저... 배추...100포기인줄 알았더니 60포기 밖에 안되네요... 다음은 고추 100포기...보통 매운거... 왼쪽에 있는 것은 안매운 .. 농장의 하루 2013.04.29
영하 22도의 추운 날씨에 달도 얼어 붙은 듯 합니다 ㅎㅎ 오늘 아침 서울기온이 영하 19도로 1986년 이래 가장 추운 1월 날씨라고 방송에서 호들갑을 떨어 문을 열고 밖에 있는 온도계를 보니 아침 7시 온도가 무려 영하 22도에 가깝네요. 새벽에는 더 추웠겠죠 달도 밤사이에 집으로 돌아가려고 길을 재촉했지만 추위에 발이 얼어 가지 못하고 나뭇.. 농장의 하루 2013.01.03
(용인해바라기요양원)-함박눈이 펑펑 내린 날 폭설이 예상된다더니 점심때 지나자 하얀 눈이 펑펑 내립니다. 불과 두세시간만에 이렇게 많이 내렸어요. 올해들어 두번째 눈이지만 첫눈은 조금밖에 안왔기 때문에 이번눈이 첫눈처럼 느껴집니다. 치우고 또 치우고...세시간 정도 치우니 어느 정도 절리가 되네요 눈꽃이 피어 아름답지.. 농장의 하루 2012.12.05
(가을풍경)-귀한 감이라 까치밥으로 주기에는 너----무 아까워 땄습니다 ㅎㅎ 올해 처음으로 감이 열렸어요. 감나무에 감이 달린 모습이 예뻐서 따지 않고 놔뒀답니다. 새벽이면 영하의 날씨가 며칠동안 계속되어 감이 얼까봐 걱정도 되지만 먹는 것은 사먹자는 생각으로 그냥 놔뒀어요 며칠전부터 까치가 날아와서 감을 쪼아 먹기 시작했습니다. 어르신들 말씀에 .. 농장의 하루 2012.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