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바스의 장점은 실내보다 실외에 있는 시설에 있습니다.

실내 시설이야 도심에 있는 것이나 다 비슷하겠죠

이번에 가보니  "지하 1,000미터 온천수"를 2012년 9월에 개발했다는 현판이 걸려 있더군요.

"지하 천미터를 판다면 뜨거운 물이 당연히 나올텐데  이거 가짜 온천수 아냐?라고 코웃음을 쳤는데

목욕을 해보니 확실히 물이 다르더라구요.

무슨 온천수인지는 모르겠지만 온천수가 맞기는 한 모양입니다.

 

이 좋은 시설에 안타깝게 손님이 없네요.

금요일 오후....평일인데 조금씩 비까지 조금씩 내려서인지 사람이 없어요.

제 전용 찜질방이 됐습니다.

야외 온천...보기만 해도 좋지 않습니까?

동굴로 만든 황토방까지

 

대여해 주는 방갈로도 있구요...가격도 7만원. 10만원으로 비싸지 않더라구요

방갈로

사실 본인이 진짜 좋아하는 맛집이나 명소를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소문이 나서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내가 이용하는데 불편하기 때문에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나만 편안하게 이용하고 싶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도 이 로만바스를 소문내지 않고 조용히 이용하고 싶어

알리지 않으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만약 이렇게까지 손님이 없으면 결국 다시 문을 닫겠더라구요

그러면 저도 이렇게 좋은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ㅜㅜ

 

이런 좋은 시설이 다시 문닫는 일이 없을 정도로만 손님이 와서

저도 조용히 휴식을 즐길 수 잇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혼자 조용히 이용하고 싶어) 숨겨두고 싶지만.....

(망해서 나도 이용할 수 없을까봐) 숨겨 둘 수만은 없는 용인의 명소

용인 로만바스....많이 이용하시고 건강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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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꿈꾸던 행복한 노후(용인해바라기요양원)

전원에서 즐기는 편안한 노후생활=용인해바라기요양원(010-75 48- 40 60) 

 

 

용인해바라기체험농장에 있는 노인요양원(정원 9명 이하의 가정형)입니다.
용인 IC에서 7분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여 자녀분들이 어르신을 자주 찾아뵐 수 있으며
상수원보호구역에 위치하여 고향집같이 편안하며 조용한 전원생활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1인실, 2인실. 부부실, 3인실이 있습니다.

 

용인해바라기요양원은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을 방문하는 것처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곳으로 

용인해바라기요양원은 불가피하게 가정에서 어르신을 모실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어르신들에게는

'자녀들로 부터 떨어져 산다'고 느끼는 곳이 아니라

'주말이나 휴일에 자녀들이 놀러오는 내 집'

 

보호자분들에게는

' 아픈 부모님이나 할아버지 할머니 병문안 가는 곳'이 아니라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놀러가는 곳' 이 되겠습니다.

 

입소하실 수 있는 분은

1) 노인장기요양등급  3급

2) 등급판정을 받지는 않았지만 불가피한 이유로 가정에서 모실 수 없는 어르신입니다. 

비용은 본인부담금(식대 포함) 월 약 55-60만으로 등급에 따라/

사용하시는 방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연락처 : 010-7548-40 60-----------

 

 

 

 

 

 

 

 

 

 

 

 

 

 

 

 

 

 

 

 

 

 

결혼한지 20여년이 됐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우리 부부  둘만의 여행을 한번도 못했습니다.  

같이 근무하시는 분들이 아는 산악회에서 통영 사량도를 갈 계획이니 따라 가보라고 강력 권유를 하시네요.

 

산악회는 회원만 가는 것 아니냐? 했더니 꼭 그런 것이 아니랍니다.

사량도는 들어 본 것 같기도 하고 안들어본 것 같기도 한데 일단 통영에 있는 섬이니 경치는 좋을 것 같고,

이런 기회가 아니면 그 먼 데를 자가용 끌고 갈 기회가 평생 없을 것 같아 따라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회비도 저렴하구요 ㅋ

 

평소에 무슨 '회'자 붙은 모임 싫어하는데

이거 한번 따라가면...회비내라..언제 모임있는데 나와라..귀찮게 연락오는것 아니냐?고 했더니 전혀 아니랍니다 ㅎㅎ

산악회 카페에 들려 안내를 보니..이미 좌석 배치도에는 회원들의 이름이 다 적혀있고 빈 자리는 없네요 ㅠㅠ

 

큰 마음 먹고 회장님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내일 몇시에 어디로 나와서 무슨관광버스를 타라'고 하시네요.

그래도 회원가입(?)인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OK라니 뭔가 찜찜합니다. 혹시..새우잡이 배에????

 

예약은 했지만 안오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회원아닌 사람도 오라고는 한다는데....

갔다가 자리가 없으면 다시 쫒겨 집으로 와야 하는 것 아닌가? ㅜㅜ 불안합니다.

다음날(4월 16일) 새벽 05:30 동백 이마트앞에서 지정된 버스에 탔습니다 이미 몇분이 타고 계시더라구요.

이 버스가 구성으로 해서 신갈로 가면서 회원들 태웁니다.

 

정거장마다 몇분씩 타시는데 사람들이 탈때마다 반갑기는 커녕

혹시 우리가 앉은 자리 비워달라고 할까봐 조마조마 하더라구요.

 

제발 우리 자리 예약한 분이 늦잠이라도 주무시게 하소서...저절로 기도가 나옵니다.

천만 다행으로 45인승 버스에 45인이 탑승했습니다 ㅎㅎ 그래도 한자리가 남았는데..

회장님이 운전석 옆에 있는 안내원석에 앉아 가시니 한자리가 비었네요 ㅎㅎ

 

정식 회원은 아니지만 같이 등반을 가니 서로 알아보라고 이런 것을 하나씩 달아줍니다.

처음가는 저에게는 매우 유용하더라구요..

누가 같이 왔는지 구분이 안가니 배낭에 매달린 요 이름표를 보고 우리 산악회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또 배낭을 앞사람 의자에 걸어 놓으면 의자가 배낭을 짊어지고 가 주니 편리합니다 ㅋㅋ

차안에 앉으니 생수 한병과 김밥 한줄..그리고 커피 한잔까지 주니 진수성찬입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모두 피곤하니 일단 잠부터 자고나니 09:50분에 삼천포항에 도착했습니다.

 

옆에 큰 뮤람선을 보니 관광온 기분이 절로 나는데......배에 탑승하라는 방송을 듣고 배에 오르려는데....

큰 배가 아니고...이 배랍니다 ㅎㅎ. 작아 보여도 정원이 98명이네요.

우리는 포항에서 온 산악회분들과 함께 탔습니다.

정기적으로 다니는 일반 여객선도 있지만..우리처럼 단체로 다니는 사람들은 이런 개인 유람선을 예약해서 다닌답니다.

 

우리가 내리는 항은 내지마을(내지항)인데...배가 출발하는 항은 대항마을(대항항)이라네요.

10:50 경에 배에서 내렸는데 오후 4시에 대항항에서 배가 출발할 것이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3시50분까지 대항항으로 오라네요 ㅜㅜ

배로 약 40여분을 달리니 사량도 내지마을(내지항) 도착...일단 사진 한장 찍어야죠 ㅎㅎ

 

배에서 내리자 마자 부지런히 산을 향해 갑니다.  산행시간은 약 4시간 걸린다는데...초보인 우리들은 걱정이 됩니다.

 

코스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내지마을에서 내리면 지리산(이 산 정상에서 지리산이 보인다고 해서 옛날엔 지리망산 이라고

했다가 지금은 지리산으로 불린답니다)으로 해서 옥녀봉까지 가는 Full 코스가 있고, 중간에 난 샛길을 이용해서 가는

다양한 코스들이 있어서 체력이나 소요시간 등을 감안해서 선택을 할 수 있답니다.

 

산에 가기 싫은 분은 해안도로를 따라 걷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가파른 길을 30여분 올라가니 우리가 출발한 내지항(내지마을)이 보입니다. 우리를 태우고 왔던 배는 없네요 ㅜㅜ

 

섬 왼쪽 바다에서 바다안개가 올라와서 좋은 경치기 보이지 않네요. 잠깐 안개가 없는 틈을 타서 한장씩 찍어야 합니다.

 

돌산이라서 가파른데다 단층이 옆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고 위아래로 되있고 돌들이 뽀족뾰족하게 나와있어 걷기가

쉽지 않네요

바다안개가 심해 멀리 보이지 않아요

반대편에 있는 해변...돈지라는 곳인데 파도가 멋있어 보여 찍었는데 안개 때문에 보이지 않습니다.

지리산을 넘으니 돌산은 지난 것 같고 이렇게 흙이 있는 곳도 있네요 ㅎㅎ

고속도로입니다,

다시 시작되는 돌산...몇년전만 해도 이런 계단 비슷한 것도 없어서 밧줄을 타고 다녔다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진거랍니다.

가마봉인가???? 가마솥처럼 생긴 바위산인데..

이 철계단의 각도가 거의 85도 정도 되는 듯합니다....정말 아찔하더라구요...번개라도 치면 ㅠㅠ

 이 가마봉을 지나면 옥녀봉인데..옥녀봉은 사량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예전엔 사다리같은 출렁다리가 '

었다는데 지금은 철제 구름다리가 놓여 있네요..

 

여기서 주의할 사항은 가마봉에서 옥녀봉 사이에 있는 안내판에는

옥녀봉 지나서 대항마을로 내려오는 길이 표기가 돼있지 않고

옥녀봉 전에 바로 대항마을로 내려오게 표시가 돼 있어서 등반객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답니다. ㅠㅠ

 

배에서는 안내하는 분이

'옥녀봉 지나서 사량면 사무소로 내려오면 안되고 반드시 대항마을로 내려와야 한다'고 주의사항을 여러번

말해 주는데...

 

막상 옥녀봉 아래  표지판에는 옥녀봉 몰라가기 전에 대항마을 이렇게 표기가 있으니

그 길따라 내려와 버리면 사량도 등반의 하일라이트인 옥녀봉은 구경도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량도 등반을 제대로 하시려면

반드시 아래 파란색 표시처럼 옥녀봉을 올라서 철제 구름다리를 지나 왼쪽 대항마을로 내려오시기 바랍니다.

애석하게도 우리는  일행과 떨어져 있는 관계로 물어보지도 못하고 이 안내판앞에서 혼란스러워 하다가

혹시 길을 잘못들어 배시간에 맞추지 못할까봐  걱정되어

옥녀봉 앞에서 그냥 내려와 버려서 옥녀봉을 가지 못했답니다 ㅜㅜ

 

다녀오신분들은 안개가 너무 심해서 우리도 안개밖에 본 것 없으니 너무 실망하지 마라고 위로해 주시는데....

내려와서 옥녀봉을 보니 철제 구름다리가 보이는데...참으로 아쉽습니다

 

한번으로 아쉬우니 다음에 한 번 더 오라는 옥녀님의 배려같아요 ...

(옥녀봉의 전설은 사량도에 가서 직접 들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사량도는 사랑도에서 유래된 것이 아니고 뱀처럼 생겼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라네요)

 

 

아쉬워서 옥녀봉을 다시 바라봅니다. 저 철제다리있는 산이 옥녀봉입니다.

 

원래는 저 옥녀봉을 지나 왼쪽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옥녀봉 오른쪽에 있는 계곡 등산로를 따라 내려온 것이 잘못이랍니다.

 

지금 보이는 곳이 대항마을(대항항)

아쉬움을 뒤로하고 대항마을에서 다시 아침에 탔던 한산호 유람선을 타고 삼천포항으로 옵니다.

사량도는 행정구역은 통영시이지만 삼천포항이 가까워서 생활권은 삼천포시라네요.

 

돌아오는 유람선 안에서 안내해 주시는 여자분이 구수한 입담으로 사량도와 사량도의 전설도 말씀해 주시고

흥겹게 노래도 불러 주셔서 평소에 춤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춤도 추셨답니다 ㅎㅎㅎ 배안에서 관광버스 춤을

돌아올 때는 파도가 제법 높이 쳐서 약간 배멀미기도.....

삼천포항에 도착해서 저녁식사겸 회를 먹습니다. 꿀맛이죠 ㅎㅎ

 

 

 사량도는 윗섬과 아래섬으로 구성돼 있는데 인구가 3천여명이 되는 제법 큰 섬이랍니다.

우리가 등반한 곳이 윗섬...아래쪽에 보이는 곳이 아랫섬...아랫섬에도 좋은 등반코스가 있다네요.

집에 돌아오니 밤 10:30...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아름다운 여행이었습니다. ㅎㅎ

 

돌아오는 차안에서 총무님에게(나중에 알고보니 이 멋진 총무님은 용인 명지대앞 사거리에서 밀레라는

등산용품 주인장이시더라구요)....자리가 없어 쫒겨나는 줄 알고 조마조마했다..고 했더니...

그런 경우에는 임원들이 보조의자에 앉으니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하시네요...

 

참으로 아름다운 마음들입니다.

옛 성인이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 한다더니 정말 그런가 봅니다 ㅎㅎ

같이 동행한 신갈산악회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동네 산악회 따라서 즐거운 여행을 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전원에서 즐기는 편안한 노후생활=용인해바라기요양원(010-75 48-4060)

 

 

용인해바라기요양원은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을 방문하는 것처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곳으로
1) 가족들과 텃밭을 가꿀 수 있으며
2) 향후 가족들이 어르신과 주무시며 놀 수 있도록 방갈로도 대여해 드릴 예정입니다.

 

용인해바라기요양원은 불가피하게 가정에서 어르신을 모실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어르신들에게는

'자녀들로 부터 떨어져 산다'고 느끼는 곳이 아니라

'주말이나 휴일에 자녀들이 놀러오는 내 집'

 

보호자분들에게는

' 아픈 부모님이나 할아버지 할머니 병문안 가는 곳'이 아니라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놀러가는 곳' 이 되겠습니다.

 

입소하실 수 있는 분은

노인장기요양등급 1, 2, 3급(시설급여)

비용은 본인부담금(식대 포함) 월 55만으로 등급에 따라/ 사용하시는 방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연락처 : 010-7548-40 60-----------

 

 

 

 

 

 

 

 

 

 

 

 

 

 

 

 

전원에서 즐기는 편안한 노후생활=용인해바라기요양원(010-75 48- 40 60) 

 

 

용인해바라기체험농장에 있는 노인요양원(정원 9명 이하의 가정형)입니다.
용인 IC에서 7분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여 자녀분들이 어르신을 자주 찾아뵐 수 있으며
상수원보호구역에 위치하여 고향집같이 편안하며 조용한 전원생활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1인실, 2인실. 부부실, 3인실이 있습니다.

 

용인해바라기요양원은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을 방문하는 것처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곳으로 

용인해바라기요양원은 불가피하게 가정에서 어르신을 모실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어르신들에게는

'자녀들로 부터 떨어져 산다'고 느끼는 곳이 아니라

'주말이나 휴일에 자녀들이 놀러오는 내 집'

 

보호자분들에게는

' 아픈 부모님이나 할아버지 할머니 병문안 가는 곳'이 아니라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놀러가는 곳' 이 되겠습니다.

 

입소하실 수 있는 분은

1) 노인장기요양등급  3급

2) 등급판정을 받지는 않았지만 불가피한 이유로 가정에서 모실 수 없는 어르신입니다. 

비용은 본인부담금(식대 포함) 월 약 55-60만으로 등급에 따라/

사용하시는 방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연락처 : 010-7548-40 60-----------

 

 

 

 

 

 

 

 

 

 

 

 

 

 

 

 

 

 

 

 

 

 

 

 

전원에서 즐기는 편안한 노후생활=용인해바라기요양원(010-75 48- 40 60) 

 

 

용인해바라기체험농장에 있는 노인요양원(정원 9명 이하의 가정형)입니다.
용인 IC에서 7분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여 자녀분들이 어르신을 자주 찾아뵐 수 있으며
상수원보호구역에 위치하여 고향집같이 편안하며 조용한 전원생활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1인실, 2인실. 부부실, 3인실이 있습니다.

 

용인해바라기요양원은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을 방문하는 것처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곳으로 

용인해바라기요양원은 불가피하게 가정에서 어르신을 모실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어르신들에게는

'자녀들로 부터 떨어져 산다'고 느끼는 곳이 아니라

'주말이나 휴일에 자녀들이 놀러오는 내 집'

 

보호자분들에게는

' 아픈 부모님이나 할아버지 할머니 병문안 가는 곳'이 아니라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놀러가는 곳' 이 되겠습니다.

 

입소하실 수 있는 분은

1) 노인장기요양등급  3급

2) 등급판정을 받지는 않았지만 불가피한 이유로 가정에서 모실 수 없는 어르신입니다. 

비용은 본인부담금(식대 포함) 월 약 55-60만으로 등급에 따라/

사용하시는 방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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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4월..일 덕분에 처음으로 방문한 전남 강진...워낙 먼 곳이라 엄두가 나지 않았었는데 마침 일이 생겨 방문하게 되었는데...이정표를 보니 '영랑 생가'라는

안내판이 보여 잠시 틈을 내어 들려 봤습니다. 강진군청 바로 옆에 있더라구요.

 작은 초가집..지금보면 작은 초가집이지만 옛날 살림치고는 중산층정도 되었을 것 같아요...뒷산의 대나무숲이 참 아름답습니다.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 아래 웃음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은 봄 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
시의 가슴에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머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서름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문학>(1934, 4)

 

 

 

 강진 어느 바닷가인가 봅니다..벌써 기억은 나지 않지만 ㅎㅎ

보통 사람은 죽고나서 자식들에게 제사밥 한 번 얻어먹는 것도 눈치 보이는데 ㅠㅠ 이 분들은 수백 수천년 동안 후세의 존경과 사랑을 받을 것이 부러울 뿐입니다 ㅎㅎ

나도 지금부터라도 시를 한 번 써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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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꿈꾸던 행복한 노후생활-용인해바라기요양원입니다,

연락처 : 010- 75 4 8- 4 0 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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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해바라기요양원

용인해바라기체험농장에 있는 노인요양원(정원 9명 이하의 가정형)입니다.


용인 IC에서 7분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여 자녀분들이 어르신을 자주 찾아뵐 수 있으며
상수원보호구역에 위치하여 고향집같이 편안하며 조용한 전원생활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1인실, 2인실. 부부실, 3인실이 있습니다.

용인해바라기요양원은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을 방문하는 것처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곳으로
1) 가족들과 텃밭을 가꿀 수 있으며
2) 향후 가족들이 어르신과 주무시며 놀 수 있도록 방갈로도 대여해 드릴 예정입니다.

용인해바라기요양원은 불가피하게 가정에서 어르신을 모실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어르신들에게는

'자녀들로 부터 떨어져 산다'고 느끼는 곳이 아니라

'주말이나 휴일에 자녀들이 놀러오는 내 집'

보호자분들에게는

' 아픈 부모님이나 할아버지 할머니 병문안 가는 곳'이 아니라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놀러가는 곳' 이 되겠습니다.

입소하실 수 있는 분은

1) 노인장기요양등급 1, 2, 3급

2) 등급판정을 받지는 않았지만 불가피한 이유로 가정에서 모실 수 없는 어르신입니다.

비용은 본인부담금(식대 포함) 월 약 55만으로 등급에 따라/ 사용하시는 방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연락처 : 010-7548-40 60-----------

1. 입소대상 :

- 장기요양1, 2, 3 등급자 ( 기초수급자, 기타 의료수급자)

- 등급을 받지는 않았지만 가정에서 모시기 어려운 사정이 있는 어르신

이 글은 2010년 7월 20일에 다음 아고라에 올린 글인데...블러그에는 올리지 않아서 다시 올려 봤습니다. 1년 반이 지나 농촌의 현실이 이 글과 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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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가 도박인 이유는  농사는 비용(비료대, 종자대,농약대, 인건비)은 확정적으로 들어가나 수입은 불확실하기 때문입니다..

        

농가수입은 생산량X판매단가인데.. 생산량은 기후조건에 영향을 받고.. 생산을 잘했다 하더라도 가격폭락 등을 겪는다면  비용은 들어갔는데 수입이 뒷받침이 안되어

적자가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어쩌다 한해 대박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손해를 봅니다. 한두해 태풍때문에.. 가뭄때문에...우박/서리때문에 피해입으면 그 뒤는 어떻게 되실지 뻔하죠..

 

축산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싼 어린소 입식했다 비싼 사료 먹여 키웠더니... 구제역이다.. 과잉생산이다 해서 가격폭락 한번   당하면 들어간 사료비는 줘야는데

소/돼지는 못팔고...ㅠㅠ

 

 공산품은 가격변동이 심하지 않고  또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합니다. 예컨대 현대차 아반테가 내년에 얼마이겠습니까? 지금보다 약간 오르거나 가능성은 적지만

내리거나 할 겁니다. 그러면  아반테 수준의 자동차를 만들 사람들은 그 가격에 제품을 생산하여 판매할 수 있으면 생산하고 자신없으면 생산을 안할 것입니다.

 

올해 좋은 것은 한접에 8만원 한다는 마늘가격은 내년엔 어찌 될까요? 8만원은 아니지만 4만원은 하겠지 생각하고 왕창 심어도 되겠습니까?

4만원은 커녕 눈물흘리며 갈아 엎어야 하지는 않을까요?

 

한마디로 도박과 비슷하죠. 도박판에서 돈버는 사람은 도박장 주인이죠. 농사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 중에 유일하게 돈   못버는 사람이 바로 농사짓는 사람입니다.

농약팔고 종자팔고 비닐하우스 시설하고 농기계 파는 사람  다 돈법니다.  왜냐하면 비용과 수입이 확실  하니까.  도박장도 근처에서 식당하고 숙박업하고 편의점하고 화투나 카드만들고 파는 사람 다 돈법니다.

도박꾼만 못버는 거죠

 

농부만 불확실한 수입을 바라고 씨를 뿌립니다 ㅠㅠ

귀향해서 편안하게 살기를 원한다면 농사짓지 마시고 농업관련 사업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업을 하시고자 하는 분은 생산(농사짓는 것)에 정열을 쏟지 마시고 판매(어떻게 팔 것인가)를 더 고민하셔야 합니다 

 

 이제와서 농사짓는 것 배워서 평생 농사하신 분 보다 잘할 수 있습니까? 잘 키웠다고 제값받을 수 있습니

 까? 지금 농사짓는 분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유는 농사짓는 것만 할 줄 알기 때문입니다.

 많이 생산해봤자 보조금 들어가서 세금이나 떼어 먹는다고 눈치나 받을 농사를 우직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

 일본에서는 농업이 6차산업이라고 한다고 들으셨을 것입니다. 농산물을 그대로 파는 것(1차산업)이 아니라

 가공해서(2차산업)  직접 다른 체험활동이나 서비스와 접목해서 팔기(3차산업) 때문입니다.

 

 즉, 농사짓는 것이 주업이 아니라 농업관련 제품을  팔기 위해 농사를 짓는 것입니다.

 귀농을 하시는 분들(지금 농사를 짓는 분들도 마찬가지지만)은 농사짓는 법도 배워야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정성들여 생산한 농산물을 누구에게 어떻게 제값받고 팔것인지를 고민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야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될 수 있을 것입니다.

 

억대농부가 늘고있다는 기사를 자주보면 나도 그 사람들처럼 억대농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 기사가 난다는 것은 그만큼 억대농부가 희귀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사를 자세히 읽어보면 순소득(수익-비용)이 억대라는  말이 아나라

총 판매액이 억대라는 것입니다.

 

소를 몇마리 키워야 억대 매출을 하겠습니까? 그 소를 키우기 위해 사료값, 기계. 시설.  토지임차료(또는 상당액의 이자비용), 농부의 노동력을 얼마나

들어갔겠습니까? 딸기 키우려면 난방비. 묘목대, 인건비. 약값...하우스 시설비... 등 얼마나 많은 비용이 투자됐겠습니까?

(물론 언론기사에 난 분들은 그해에는 억대수입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억대 농부를 만들기 위해 정부/농업기술센터에서 많은 보조금을 줬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게 몇해나 지속되겠습니까??)

 

농촌사정 잘 모르는 분들은 .. 조금만 노력하면 억대농부된다는데.. 하며 농민들이 노력안하고 변화하지 않는 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억대 농부 된 분들이 그 아이템(작물/동물 등)으로 그 자리에 오르기 까지 몇번을 말아먹었는지 모를 것입니다. 또 지금은 그렇지만 내년에는 아니

몇개월 심지어 몇일 뒤에  어찌될지 아무도 모를 일입니다.

 

비용은 생각하지 않고 그저  매출액으로 생색내려는 언론플레이에 속아 가족의 생활기반인 아파트 팔고/대출받고,, 저금리에 몇년 거치라는 말에 현혹되서

정부자금 융자받아 농사짓고 동물키우면 몇달만에 수익이 날 것 같은 착각... 버리셔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의 축사나 농지가 경매되면 여러분이 들인 시설비는 한 푼도 못 건지고 오히려 철거비용을 부담하거나, 땅주인에게  그냥 줄 수 밖에 없는 피눈물

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귀농을 하신다면 다시한번 사업계획을 꼼꼼하게 점검하시고 정말 자신이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발견하셔서

여러분이 원하는 여유로운 삶,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자연의 선물에 감사하는 삶, 소박한 삶을 함께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군산에 갔다가 그냥오기 허전하고 집에 오려면 어치피 한번은 차를 갈아타야 해서 전주에 들렸다 왔습니다. 여기는 전동성당..우리나라 최초의 순교지라는데...크지는 않지만 고색창연한 성당건물이 깊은 사연을 간직한 것 같아요.. 고향에 살던 어린시절에는 이 성당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집에 가는 버스를 타고 내리며 봤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오늘의 주 목적지는 요 남부시장...전동성당, 풍남문, 남부시장, 경기전, 전주 한옥마을은 같이 붙어 있기 때문에 한번에 구경을 할 수 있답니다. 여느

재래시장같은 분위기네요.. 수십년전에 왔던 기억이 나는듯합니다.

 

시장 바로 옆에는 하천이 있어요. 왼쪽의 억새밭이 참 아름다운데 사진실력도 모자란데다 스마트폰으로 찍다보니 조절은 전혀 못하고 그냥 촬영버튼만

누르는 수준입니다 ㅎㅎ

 

 

 

 요건 군산에서 점심때 먹은 짜장 곱배기...세숫대야만한 크기의 그릇에 가득 담아 줍니다. 오랜만에 먹는 짜장면이라 많이 먹어보려고 시켰는데....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답니다. 적게 먹는 사람은 아닌데 남긴 것을 보면 양이 많긴 한가봐요. 가격은 4,500원...

 

 오후 4시경인데 어중간한 시간이라 그런지 원래 그런지 시장의 크기에 비해서는 오가는 사람이 적습니다. 어딜가나 재래시장은 경기가 안좋은가 봅니다.

 

 

 

 남부시장의 역사를 기록해 놓은 안내판... 안내판을 자세히 읽어보면 1960-70년대에는 전국의 쌀 가격을 좌우할 정도로 영향력 있던 시장이었다는

어마어마한 내용인데..............

 

 지금은 이 어마어마한 내용을 기록한 안내판 마저 골목 귀퉁이에 폐가구로 가려져 있습니다. 

예전의 부귀영화는 간 곳이 없으니 현재가 더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남부시장 바로 옆에 있는 '풍남문'의 당당한 모습

 

 

 

오늘 남부시장을 찾은 이유는 바로...막걸리 한잔 하려고 온 거죠 ㅎㅎ. 5시경인데 크지 않은 막걸리집 테이블이 다 찼네요.. 혼자왔다고 눈치볼까봐

망설이다 눈 딱감고 들어왔답니다 ㅎㅎ

 

막걸리집 벽에 붙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숩관'  습관7까지만 써 놓았는데..내가 주인장이라면 습관8. '좋은사람들과 막걸리를 자주 마셔라'

하나 추가하고 싶어요 ㅋㅋ

 

드뎌 맛보는 막걸리 한잔...콩나물국밥에 막걸리 한병 시켰더니 막걸리는 국순당 막걸리로 주네요.  국밥 4,000원, 막걸리 1병 4천원.인데 계산할 때 보니

7천원 받더라구요..아마 막걸리만 시키면 반찬을 별도로 줘야 하는데 국밥시켰다고 1천원 할인해 주는 듯 ㅎㅎ

그 회사 막걸리 맛이야 어디가나 똑같겠지만 여기서 한잔하니 더 맛있네요.. 흔들지 않고 따라서 3잔을 연달아 마시고...바닥에 남은 것은 머리

아플까봐 남기고...

 

 

풍남문 바로 앞에 조성중인 '풍남문광장'  전통과 첨단의 조화인가요???? 건물이 파격적이네요? 쌩뚱 맞는 것인지??? 미래지향적인지?????

하여간 뭔가 깊은 뜻이 있겠죠.

 

풍남문의 전체 모습... 크진 않지만 단아하고 당당한 모습입니다.

 

풍남문에서 도로하나 건너면 있는 전동성당....풍남문과 잘 어울려요.

 

 

 

은행나무가 무지 큽니다. 사진으로는 잘 못느끼실수 있지만요..

 

공사중인가 봐요.

 

 

 

 

 

 전동성당 옆에는 '경기전' 안내도

 

 

 

'경기전'이 뭐하는 곳이었는지 알아볼까요? 헉...........이건 아니고 ㅋㅋ

 

요거죠 ㅎㅎ

 

경기전에서 바라본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내부의 모습... 5시까지만 개방을 한다는데 5시 넘어 들어가니 입장불가라 입구에서 사진만 찍습니다.

 

 

 

경기전 앞 도로

 

상가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시간같아요.

 

 

 

이렇게 막걸리 한잔하고 둘러보니 더 좋네요 ㅎㅎ 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남부시장까지는 버스가 다니는 데..전 걸어서 갔답니다. 한시간 가까이 걸려요.

돌아올때는 택시를 탔더니 택시비가 4,300원이 나오네요.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 주시는 분들은 많은데 그 옆에 있는 남부시장에 들려서 구경도 하시고 막걸리도 한 잔 하시고..다녀보니 막걸리집보다 순대집이

더 많더라구요...국밥도 한 그릇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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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꿈꾸던 행복한 노후생활-용인해바라기요양원입니다,

 

 

 

 

 

 

 

 

 

 

 

 

 

 

 

연락처 : 010- 75 4 8- 4 0 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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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해바라기요양원

 

용인해바라기체험농장에 있는 노인요양원(정원 9명 이하의 가정형)입니다.

 

용인 IC에서 7분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여 자녀분들이 어르신을 자주 찾아뵐 수 있으며
상수원보호구역에 위치하여 고향집같이 편안하며 조용한 전원생활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1인실, 2인실. 부부실, 3인실이 있습니다.

 

용인해바라기요양원은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을 방문하는 것처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곳으로
1) 가족들과 텃밭을 가꿀 수 있으며
2) 향후 가족들이 어르신과 주무시며 놀 수 있도록 방갈로도 대여해 드릴 예정입니다.

 

용인해바라기요양원은 불가피하게 가정에서 어르신을 모실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어르신들에게는

'자녀들로 부터 떨어져 산다'고 느끼는 곳이 아니라

'주말이나 휴일에 자녀들이 놀러오는 내 집'

 

 

보호자분들에게는

' 아픈 부모님이나 할아버지 할머니 병문안 가는 곳'이 아니라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놀러가는 곳' 이 되겠습니다.

 

입소하실 수 있는 분은

1) 노인장기요양등급 1, 2, 3급

2) 등급판정을 받지는 않았지만 불가피한 이유로 가정에서 모실 수 없는 어르신입니다.

 

비용은 본인부담금(식대 포함) 월 약 55만으로 등급에 따라/ 사용하시는 방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연락처 : 010-7548-40 60-----------

 

1. 입소대상 :

-

장기요양1, 2, 3 등급자 (

기초수급자, 기타 의료수급자)

- 등급을 받지는 않았지만 가정에서 모시기 어려운 사정이 있는 어르신

 

내일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무상급식 찬반 주민투표가 열린다고 한다.

무상급식 투표에 참여 하느냐? 투표 자체를 거부 하느냐?에 대해 많은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투표를 해야한다는 측은 투표에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투표를 거부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원칙에 위배되고,

거부하는 측이 다른 선거때는 투표에 참여하자고 하면서 유독 이 주민투표에만 불참을 선동하는 것은 명분도 없고 일관성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선거와 주민 투표의 성격을 잘 못 이해하고 있는데서 출발한다 .

 

선거는 주권자인 국민의 위임을 받아  일정한 기간동안 국가적인 정책을 추진할 기관(대통령/국회의원)을 선출하는 것이다. 투표(주민투표)는 특정한 사안에 대해서 선호를 주권자인 국민이 직접 선택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집을 사고 파는 것을 생각해 보자,

 

선거는 임기동안 내 집을 마음대로 처리할 대리인을 선정하는 것이다.

선출된 사람이 임기 4년(국회의원,지방의원 자치단체장), 5년(대통령) 동안 내가 가지고 있는 집을

팔지, 말지, 얼마에, 누구에게 팔지를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내가 집주인이지만 일단 선출을 한 후에는 임기동안 내가 집을 팔기 싫다고 할 수도 없고, 누구에게 얼마에 팔 지를 결정할 수도 없다. 

 

마음에 안들더라도 임기가 끝날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이들은 집주인의 생각을 참고는 하지만 구속은 되지 않는다..그러므로

집주인인 나는 이 사람을 선출할 때 정말 내 재산처럼 생각하고 집을 관리해 줄 것인가를 신중히 고려해

믿을 만항 사람을 선출해야 한다... 내가 뽑고 싶어서 뽑는게 아니라 법에 그렇게 규정되어 있어서 싫든 좋든 뽑아야 한다... 

 

투표는 내 집을 어떻게 할지를 내가 결정하는 것이다.

중개인 A는 얼마에 팔아주겠다고 한다. (나는 그 가격에는 못팔겠다)

중개인 B는 누구에게 팔아주겠다고 한다(나는 그 자에게는 팔고 싶지가 않다)

 

나는.. 지금 집이 팔고싶지 않은데 중개인이 자꾸 와서 감언이설로 속삭인다.

나는...누구에게는 못팔겠고 집값도 얼마 이상을 받았으면 좋겠다.... 등등 많은 생각이 꼬리를 문다..

 

그러나 중개인 A, B는 자기 멋대로 날자를 정해 놓고 이날까지는 꼭 결정을 해야 한다고  엄포를 놓는다.

나는 아무 대응도 하고싶지 않다....

즉, 주민투표는 아무 대응도 하지 않을 권리... 거부권 내지는 불참권을 인정한다..

왜? 투표의 대상이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주민 투표법은 선거와 달리

투표권자의 20분지 1의 발의와 3분지 1의 참여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요건의 의미는 투표권자들이 원하지 않는, 공감을 얻지 못하는  투표는 발의하지조차 말아라. 돈낭비다.. 그런 의미다. 

 

즉, 위의 사례에서 집주인에게 집을 팔라고 하려면 집주인의 마음에 쏙 드는 안을 제시해라... 말도 아닌

제안으로 집주인을 귀찮게 하지 말라.. 그런 의미다..

 

과연 지금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주민투표가 집주인에게 집을 팔고 싶은 마음이 들게해서 

바쁜중에도 중개사 사무소를 방문하게 만들지... 쓸데없이 스팸문자 날리는 것으로 생각할 것인지 두고 볼 일이다.

 

경기도민인 저는 무상급식에 대해 얘기하자는 것이 아니라.. 선거와 주민투표의 차이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니 무상급식 찬반에 대해 댓글을 다시지는 마시길...찬성하는 분은 내일 가서 투표하시고..반대하시는 분은 양심의 가책없이 편히 쉬시길 바라며...

 

개인적으로는 왜 이런 것을 가지고 주민투표를 할까? 의문이다. 시와 의회 교육청이 사이좋게 협의해서 재정형편 따라 적절하게 시기와 범위를 조절 하라고

시장/시의원/교육감 뽑아 놨더니 쌈박질이나 하고. 결국 주민들에게 물어보자고 덤비면..이제 모든 정책은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하나?

그런걸로 보면 경기도는 얼마나 다행인가..시장과 시의회,교육감이 출신 성향과 지향하는 바는 다르더라도 불협화음 없이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지 않는가..

8월 7일(일)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체크아웃을 한 후에 청태산 자연휴양림으로 갑니다. 역시 두개조로 갈립니다. 잠시라도 산에 올라가 보자는 A조, 어제

여러가지 하느라 피곤했으니 숲속에 자리펴고 편히 쉬다 가자는 B조... 저는 당연히...........B조.. 울창한 아름드리 전나무 숲 아래 누워있으니 신선이 따로

없습니다.  한시간여 쉬고 있는데 산에 올라갔던 누나가 와서 '이런 좋은데 와서 누워만 있다가면 아쉬우니 저기까지만 올라갔다 와라'고 재촉을 합니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B조들이 어슬렁 거리며 올라갑니다.  3분정도 올라가니 '숲생태 체험관'입니다.

 

 

 

 

 

 

 

 

 

 

 

 

 

 

 

 청태산에서 몇시간 놀다 40여분 거리에 있는 송어횟집에 도착했습니다. 이 근처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한 송어횟집이죠.. 몇년전에 가족모임 때도

왔었는데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들렸네요. 송어들이 수조에 꽉 차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일하는 분이 수시로 내려와 뜰채로 송어들을 잡은 다음 펄떡거리지

못하게 몽둥이로 머리를 내려 친다는거죠 ㅠㅠ 덩치가 있으니   다섯번은 두드려야 기절을 하는데.. 간혹 눈이 뛰어나오는 경우도 있네요 ㅠ

 송어횟집 2층 뒷편에 있는 작은 폭포... 비가 많이 왓을텐데도 전혀 피해를 입지 않은 것 같아요 . 에어컨도 없는데 전혀 더운줄을 모른답니다. 3시정도 도착을 했는데도

사람들이 많습니다.

 요것이 2인분(400g)...3만원이라는데 정말 400g되는 것 같습니다. 간혹 장어집은1Kg에 몇만원 해서 들어가 보면...살고기가 아니라 머리나 뼈..내장 까지 다 합치고

그것도 모자라 바구니 무게까지 합쳐서 무게를 쟀는지 부실하기 짝이 없는데 이집은 양심적인것 같아요...매운탕은 무료고 공기밥은 돈을 받는답니다.

 깻잎,양배추 채 썰은 것에다  콩가루, 참기름, 초고추장 넣어 잘 비벼서 상추에 싸서 먹습니다.

 물론 그냥 먹어도 맛있죠. 어린이들도 좋아하더군요.

 송어횟집에서 새말 IC로 오는길에 안흥빵집 마을이 있습니다. 도로를 따라 본가,본점,본사.. 등 등의 수식어를 가진 빵집이 여럿 있습니다. 주목할 것은 몇년전에는

이런 집에도 손님들이 줄을 서서 빵을 사곤 했는데 오늘은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제일 이름 높은 0순0 찐빵집 때문이죠. 예전엔 주차장이 적어 도로에

주차를 하고 사야하니 사람들이 불편해서 다른 집에 가기도 했는데 지금은 주차장을 넓혀 놓은데다 진입하기도 편하니 모두들 이 집으로만 몰리는 것 같아요.

한시간 기다렸다네요.. 땡볕에  한 시간이나 기다려서 먹으니 뭐인들 맛이 없겠습니까

 다행히 우리는 20여분 만에 7상자를 샀네요. 전리품을 갖다놓고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이죠 ㅎㅎ

이러고 있는데 앞 도로에서 갑자기 빵------찌이익--------하는 소리가 나더니 꿍 소리가 납니다. 추돌사고가 났네요 ㅠㅠ

원주쪽에서 내리막길을 달려오던 차가 이 빵집을 발견하고 급정차를 하니 뒤따르던 대형승용차가 급브레이크를 밟으면서 빵----한거고 그 뒤를 따르던

소형승용차가 앞 승용차 뒤를 받은 사고네요. 맨 앞차는 도망가 버리고, 뒤를 받친 차는 뒤만 조금 부서졌는데 소형차는 본넷이 푹 들어가 수증기가..

다행히 젊은 부부로 보이는 운전자와 여자분은 겉으로는 멀쩡한데 ...여자분이 배를 움켜잡고 있는 것을 보니 혹시 임신이라고 했으면...ㅠㅠ

 

마지막까지 안전 운전하자고 다짐하고 집으로 오는 길...아무래도 고속도로가 막히네요, 그래도 먼 거리가 아니라서 2시간만에 도착했답니다.

도착하고 나니 태풍영향으로 비가 쏟아지네요. 정말 비 안오는 날만 기가 막히게 피해서 보낸 즐거운 가족여행이었습니다.

 

예전 개그 콘서트 '왕년에'씨가 생각납니다.. 왕년에 내가 어마어마했거든...내가 여행간다고 날짜 잡으니.... 억수같이 쏟아지던 비가 뚝---------태풍도 내 여행

소식에 차마 못오고 집에 도착할 때까지 주춤주춤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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