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106

(아산 공세리성당)-눈 덮인 아산 공세리 성당은 보석처럼 아름다워(1)

2011. 1.16(일요일) 외암 민속마을을 나와 그냥 집으로 가기는 허전합니다. 아직 배도 안고프니 점심 먹기 전에 가까운 공세리 성당에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일요인인데도 다행히 주차장이 한산합니다. 마을안에 있는 조그마한 언덕위에 자리잡은 공세리 성당... 정결한 모습이 정말 ..

(외암 민속마을)-한 폭의 동양화 같은 눈 내린 외암 민속마을

2011.1.16(일요일) 부산도 96년 만에 가장 춥다는 날.. 시베리아 한파가 우리나라를 덮쳐서 온 나라가 꽁꽁 얼었다네요. 도고에 있는 콘도에서 일박하고 근처에 있는 외암 민속마을을 찾았습니다. 어제밤에도 눈이 더 내려서 하얀 눈 세상입니다. 작은 줄 알았더니 규모가 큽니다. 아산 외암 ..

(도고 파라다이스 스파)-눈내리는 겨울 한파속의 천국- 도고 파라다이스 스파

2010년 1월 15일(토요일) 10:00 형제자매들과 도고파라다이스 스파를 갔습니다. 올 겨울들어 가장 춥다는 날인데 차안은 따뜻해서 춥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해서 차에 내리자 마자 세차게 부는 바람이 얼마나 차던지 금방 손발이 얼얼합니다. 건물 앞에 있는 분수가 얼..

가축(소, 닭, 돼지)이 행복해야 사람도 행복하다

구제역과 AI로 축산농가의 고통은 말할 것도 없고 농촌경제 더 나아가 국민들의 불편과 불안, 매몰처분으로 소요되는 비용 등으로 인한 고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이제는 동물복지도 생각해야할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식량이 부족해서 없어서 못먹던 시대에는 가축(특히 ..

없어서(?) 못 판 고구마-아쉬움을 뒤로하고 희망을 꿈꾸며

오늘은 숙소에서 마지막 보낼 택배 운송장을 쓰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구마를 캐 보니 수량이 많지 않아 주문받은 것 보내기도 모자랍니다.ㅠㅠ 기껏 힘들여 홍보해준 누나/ 집사람/ 게다가 이번엔 큰 처남댁까지 가세하여 주문을 받아 줬는데 생산량이 너무 적다보니 헛수고를 끼쳤네요.. 처음 고..

돈까지 미리 받고 안캘 수가 있나요

다시 찾은 고구마 밭.. 아직 캐야 할 면적이 지난번 캔 면적보다 더 넓은 것 같습니다.. 고구마 캘 일에 암운을 예상하듯 하늘엔 잔뜩 구름이 꼈네요. ㅠㅠ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수) 일하기로 한 사람이 달랑 여자분 3명.. 40대 1붐, 70대 2분.. 경운기를 가진 남자분이 오셔야 하는데 한분은 농사철 끝나 광..

고구마에 문제가 있으면 무조건 A/S해 드립니다

저희 고구마를 구입하여 주신 고객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어제(11월 3일) 1차로 발송해 드렸습니다. 막상 보내고 나니 걱정이 많습니다. 1. 혹시 맛이 없다고 생각하시지 않을까? (고구마는 숙성이 되면서 맛이 좋아지는데 일주일만 지나도 훨씬 맛이 좋아집니다. 이번에 보내드린 고구마..

진도 호박고구마 캐기(2)-자연 농법의 현실

어제 혼자 일하다 손도 아프고 능률도 안오르고 할일은 태산이라 오늘은 아저씨 2분을 초빙했습니다. 3명이 함께 일하니 훨씬 재미가 있네요.. 제가 하루 고참이라고 잘난척을 합니다 오뉴월 땡볕에 하루가 얼마입니까 ㅎㅎ 계란미인.. 계란 닮은 고구마.. 정말 이쁘지 않습니까.. 성형한 것도 아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