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아름다운 우리나라

(속초 대포함)_속초에 다녀왔어요(1)-대포항

해바라기요양원 2011. 7. 10. 23:24

토요일 늦은 오후에 용인을 출발했습니다. 다행히 비도 멈추고 항상 막히던 영동고속도로도 비소식에 놀러가는 분들이 적은 지 길도 안막힙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대포항 회센터...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한산합니다.

 아무래도 재래시장이라 어수선하죠

 생선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요만큼이 3만원 이라네요. (채소값 5천원은 별도) 배불리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데...진실은?

생선가격은 모든 가게가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 어디에서는 3만원 어디는 5만원 부르는데 5만원이 비싼게 아니라 3만원 짜리하고는 생선 종류가 다른 것 같습니다.

가끔 '매운탕 그냥 끓여 드려요'하는 상인도 있습니다. 그때는  그 말을 듣고 뭔소리인지 몰랐는데  먹어보니 대부분의 집은 별도로 5천원을 받더라구요.

 오징어와 멍게는 먼저주고.. 나중에 가져온 생선 3마리가..이만큼인데.. 그 큰 생선은 어디로 가고 ㅠㅠ

우쒸... 혹시 빼돌린거 아녀?? 치킨처럼 조각을 조립해서  한마리인지 확인들어 갈 수도 없고 ㅠㅠ

하여간 시장을 반찬 삼아 맛나게 먹고..그냥 나오기 서운해서 매운탕(5천원)과 공기밥 2그릇을 시켰더니...

안먹었으면 서운했을 정도로 얼큰하며 시원한 맛이네요... 생선의 없어진 부분들도 매운탕 속에서 찾았답니다.

회를 먹었으니 다음 별미인 도루묵 먹을 차례네요... 선조 임금이 피난길에 먹어보고 하도 맛있어서 '묵'이라는 이름 대신 다른 이름('은어'인가??)을 지어주었는데,

환궁한 뒤 다시 그 생선을 먹어 보았는데.. 맛이 영 그때 그맛이 아니어서 '도로 묵이라고 해라'했다는 바로 그 도루묵'

 알이 통통하게 밴 도루묵.. 침이 넘어갑니다.. 값은 5마리에 만원이라네요.  이렇게 파는 것은 암컷이고 숫컷은 시장에 나와보지도 못하고 다르게 처리(?)된다는데

다르게 처리된다는 것은 잡고기 취급받아 어묵이나 생선 양식장에서 사료로 사용된다는 말이겠죠? ㅠㅠ

 오징어 순대... 한개에 5천원 이랍니다..먹어 보고 싶다는 사람이 저 혼자여서 아쉽게 안 먹는걸로 ㅠㅠ

 간장 종지는 조개껍데기... 운치있네요

 숯불위에 구워지고 있는 도루묵

 그 맛은?

기름기가 많아  전 별루더라구요 ㅎㅎ 물론 맛잇다는 사람도 있었답니다.

아무래도 피난길 선조 임금처럼  배가 고파야 맛있는데 .. 어렵게 살아보지 못해서 배가 부른 모양입니다 ㅎㅎ

하지만 대포항에 가시면 반드시 드셔 볼 만한 가치가 있답니다.

새우도 10마리 4천원에 사먹고... 입이 텁텁해서 커피도 한잔 마시고 열두시 가까이에 콘도에 도착해서 두시까지 티브이 보다가 잤습니다.

아침에 출발하면서 보니 이렇게 생긴 콘도였네요

==============================================================================================================

어르신이 꿈꾸던 행복한 노후생활-용인해바라기요양원입니다,

연락처 : 010- 75 4 8- 4 0 6 0

============================================================================================

용인해바라기요양원

용인해바라기체험농장에 있는 노인요양원(정원 9명 이하의 가정형)입니다.


용인 IC에서 7분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여 자녀분들이 어르신을 자주 찾아뵐 수 있으며
상수원보호구역에 위치하여 고향집같이 편안하며 조용한 전원생활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1인실, 2인실. 부부실, 3인실이 있습니다.

용인해바라기요양원은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을 방문하는 것처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곳으로
1) 가족들과 텃밭을 가꿀 수 있으며
2) 향후 가족들이 어르신과 주무시며 놀 수 있도록 방갈로도 대여해 드릴 예정입니다.

용인해바라기요양원은 불가피하게 가정에서 어르신을 모실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어르신들에게는

'자녀들로 부터 떨어져 산다'고 느끼는 곳이 아니라

'주말이나 휴일에 자녀들이 놀러오는 내 집'

보호자분들에게는

' 아픈 부모님이나 할아버지 할머니 병문안 가는 곳'이 아니라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놀러가는 곳' 이 되겠습니다.

입소하실 수 있는 분은

1) 노인장기요양등급 1, 2, 3급

2) 등급판정을 받지는 않았지만 불가피한 이유로 가정에서 모실 수 없는 어르신입니다.

비용은 본인부담금(식대 포함) 월 약 55만으로 등급에 따라/ 사용하시는 방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연락처 : 010-7548-40 60-----------

1. 입소대상 :

- 장기요양1, 2, 3 등급자 ( 기초수급자, 기타 의료수급자)

- 등급을 받지는 않았지만 가정에서 모시기 어려운 사정이 있는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