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아름다운 우리나라

(전주 한옥마을)-막걸리 한잔 마시고 한 전주 구경-풍남문 남부시장 전동성당 경기전 한옥마을입구

해바라기요양원 2011. 11. 18. 23:00

 군산에 갔다가 그냥오기 허전하고 집에 오려면 어치피 한번은 차를 갈아타야 해서 전주에 들렸다 왔습니다. 여기는 전동성당..우리나라 최초의 순교지라는데...크지는 않지만 고색창연한 성당건물이 깊은 사연을 간직한 것 같아요.. 고향에 살던 어린시절에는 이 성당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집에 가는 버스를 타고 내리며 봤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오늘의 주 목적지는 요 남부시장...전동성당, 풍남문, 남부시장, 경기전, 전주 한옥마을은 같이 붙어 있기 때문에 한번에 구경을 할 수 있답니다. 여느

재래시장같은 분위기네요.. 수십년전에 왔던 기억이 나는듯합니다.

 

시장 바로 옆에는 하천이 있어요. 왼쪽의 억새밭이 참 아름다운데 사진실력도 모자란데다 스마트폰으로 찍다보니 조절은 전혀 못하고 그냥 촬영버튼만

누르는 수준입니다 ㅎㅎ

 

 

 

 요건 군산에서 점심때 먹은 짜장 곱배기...세숫대야만한 크기의 그릇에 가득 담아 줍니다. 오랜만에 먹는 짜장면이라 많이 먹어보려고 시켰는데....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답니다. 적게 먹는 사람은 아닌데 남긴 것을 보면 양이 많긴 한가봐요. 가격은 4,500원...

 

 오후 4시경인데 어중간한 시간이라 그런지 원래 그런지 시장의 크기에 비해서는 오가는 사람이 적습니다. 어딜가나 재래시장은 경기가 안좋은가 봅니다.

 

 

 

 남부시장의 역사를 기록해 놓은 안내판... 안내판을 자세히 읽어보면 1960-70년대에는 전국의 쌀 가격을 좌우할 정도로 영향력 있던 시장이었다는

어마어마한 내용인데..............

 

 지금은 이 어마어마한 내용을 기록한 안내판 마저 골목 귀퉁이에 폐가구로 가려져 있습니다. 

예전의 부귀영화는 간 곳이 없으니 현재가 더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남부시장 바로 옆에 있는 '풍남문'의 당당한 모습

 

 

 

오늘 남부시장을 찾은 이유는 바로...막걸리 한잔 하려고 온 거죠 ㅎㅎ. 5시경인데 크지 않은 막걸리집 테이블이 다 찼네요.. 혼자왔다고 눈치볼까봐

망설이다 눈 딱감고 들어왔답니다 ㅎㅎ

 

막걸리집 벽에 붙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숩관'  습관7까지만 써 놓았는데..내가 주인장이라면 습관8. '좋은사람들과 막걸리를 자주 마셔라'

하나 추가하고 싶어요 ㅋㅋ

 

드뎌 맛보는 막걸리 한잔...콩나물국밥에 막걸리 한병 시켰더니 막걸리는 국순당 막걸리로 주네요.  국밥 4,000원, 막걸리 1병 4천원.인데 계산할 때 보니

7천원 받더라구요..아마 막걸리만 시키면 반찬을 별도로 줘야 하는데 국밥시켰다고 1천원 할인해 주는 듯 ㅎㅎ

그 회사 막걸리 맛이야 어디가나 똑같겠지만 여기서 한잔하니 더 맛있네요.. 흔들지 않고 따라서 3잔을 연달아 마시고...바닥에 남은 것은 머리

아플까봐 남기고...

 

 

풍남문 바로 앞에 조성중인 '풍남문광장'  전통과 첨단의 조화인가요???? 건물이 파격적이네요? 쌩뚱 맞는 것인지??? 미래지향적인지?????

하여간 뭔가 깊은 뜻이 있겠죠.

 

풍남문의 전체 모습... 크진 않지만 단아하고 당당한 모습입니다.

 

풍남문에서 도로하나 건너면 있는 전동성당....풍남문과 잘 어울려요.

 

 

 

은행나무가 무지 큽니다. 사진으로는 잘 못느끼실수 있지만요..

 

공사중인가 봐요.

 

 

 

 

 

 전동성당 옆에는 '경기전' 안내도

 

 

 

'경기전'이 뭐하는 곳이었는지 알아볼까요? 헉...........이건 아니고 ㅋㅋ

 

요거죠 ㅎㅎ

 

경기전에서 바라본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내부의 모습... 5시까지만 개방을 한다는데 5시 넘어 들어가니 입장불가라 입구에서 사진만 찍습니다.

 

 

 

경기전 앞 도로

 

상가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시간같아요.

 

 

 

이렇게 막걸리 한잔하고 둘러보니 더 좋네요 ㅎㅎ 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남부시장까지는 버스가 다니는 데..전 걸어서 갔답니다. 한시간 가까이 걸려요.

돌아올때는 택시를 탔더니 택시비가 4,300원이 나오네요.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 주시는 분들은 많은데 그 옆에 있는 남부시장에 들려서 구경도 하시고 막걸리도 한 잔 하시고..다녀보니 막걸리집보다 순대집이

더 많더라구요...국밥도 한 그릇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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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꿈꾸던 행복한 노후생활-용인해바라기요양원입니다,

 

 

 

 

 

 

 

 

 

 

 

 

 

 

 

연락처 : 010- 75 4 8- 4 0 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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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해바라기요양원

 

용인해바라기체험농장에 있는 노인요양원(정원 9명 이하의 가정형)입니다.

 

용인 IC에서 7분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여 자녀분들이 어르신을 자주 찾아뵐 수 있으며
상수원보호구역에 위치하여 고향집같이 편안하며 조용한 전원생활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1인실, 2인실. 부부실, 3인실이 있습니다.

 

용인해바라기요양원은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을 방문하는 것처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곳으로
1) 가족들과 텃밭을 가꿀 수 있으며
2) 향후 가족들이 어르신과 주무시며 놀 수 있도록 방갈로도 대여해 드릴 예정입니다.

 

용인해바라기요양원은 불가피하게 가정에서 어르신을 모실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어르신들에게는

'자녀들로 부터 떨어져 산다'고 느끼는 곳이 아니라

'주말이나 휴일에 자녀들이 놀러오는 내 집'

 

 

보호자분들에게는

' 아픈 부모님이나 할아버지 할머니 병문안 가는 곳'이 아니라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놀러가는 곳' 이 되겠습니다.

 

입소하실 수 있는 분은

1) 노인장기요양등급 1, 2, 3급

2) 등급판정을 받지는 않았지만 불가피한 이유로 가정에서 모실 수 없는 어르신입니다.

 

비용은 본인부담금(식대 포함) 월 약 55만으로 등급에 따라/ 사용하시는 방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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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소대상 :

-

장기요양1, 2, 3 등급자 (

기초수급자, 기타 의료수급자)

- 등급을 받지는 않았지만 가정에서 모시기 어려운 사정이 있는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