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를 뽑으며-게으른 농부의 변명 오랬만에 부속농장에 들렀습니다. 보름만에 고추밭에는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서 고추밭인지 잡초밭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밭농사는 잡초와의 싸움이고 축산은 분뇨와의 싸움이라더니 장마철에 비가 한번 오고나면 잡초와의 전쟁은 절정에 다릅니다 이렇게 잡초를 놔두면 농작물이 흡수해야 할 영양.. 즐거운 농부 2010.07.29
연꽃씨앗 발아하다 ㅎㅎ 오늘은 장마비 다운 비가 세차게 내렸습니다. 생태연못을 둘러보다 깜짝 놀랐습니다. 두달전에 심은 연꽃씨앗이 발아하여 저렇게 자랐네요. 어제까지만 해도 안보였는데 오늘 장마비에 쑥쑥 자란 모양입니다. 연씨는 작년 가을 연꽃으로 유명한 무안 화산 백련지앞 슈퍼에서 구입한 것입니다. 연씨는.. 즐거운 농부 2010.07.02
용인해바라기 교육농장의 꽃들(7월)-1 오늘 핀 새 식구들입니다. 밤새 활짝 피었네요. 나리꽃입니다. 백일홍입니다. 비쥬로 장식해 놓은 것 같죠? 씀바귀 꽃입니다. 6월 26일(토)에 뿌린 열무와 상추 씨앗입니다 오늘(7월 1일)이 몇일째죠? 열무와 상추를 구분할 수 있나요? 큰 잎이 열무, 작은 잎이 상추입니다 ㅎㅎ 농장의 하루 2010.07.01
내 맘대로 쉼터 만들기 테이블과 의자를 갖다 놓으니 그럴 듯 하죠 농장입구에는 100년 정도 된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그늘이 하도 좋아 그냥두기 아까워서 쉼터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일단 터를 평평하게 정리를 합니다 보온덮게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덮습니다 터를 고를 때 나온 돌들.. 이 돌은 어디에 쓸까요? 조약돌을 깝.. 즐거운 농부 2010.07.01
텃밭가꾸기 용인해바라기교육농장 입구-느티나무 그늘이 시원합니다. 의자 몇개만 놓으면 편안한 쉼터가 되겠죠 고구마 밭에 가봤습니다. 비가 오고 난 후라 싹이 더 싱그럽게 보이네요. 이제 뿌리를 내렸으니 더 빨리 자라겠죠 자연은 사람의 노력보다 많은 선물을 주는 것 같습니다. 호박꽃이 예쁘게 폈습니다... 즐거운 농부 2010.07.01
용인해바라기농장의 꽃들(6월)-4 생태연못-보기에는 깨끗하지 않지만 생물들이 살아가기에 부족함이 없는 자연에 가까운 연못. 봄에 개구리 알을 넣었더니 개구리가 자라서 시끄럽게 울어 댑니다. 시장에서 미꾸라지 5천원어치를 사서 넣어 줬더니 물위로 뛰어 올라 벌레들을 잡아 먹느라 정신이 없네요. 미꾸라지가 볼펜만큼 큰 것 .. 농장의 하루 2010.06.30
가마솥 길들이기 2010년 6월 7일(월요일) 한달여전에 사둔 가마솥에 길(녹을 닦아내고 광을 내는 일)을 들이는 날이다. 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부모님이 오셔서 하신다. 사포 등으로 녹을 닦아내고 들기름과 숯가루를 볏짚에 묻혀 닦은 후에 불을 때서 기름기를 날려 보낸단다. 열심히 기름칠을 하시는 어머니 항상 .. 즐거운 농부 2010.06.07
세계농업의 흐름(1)-로컬푸드 KBS대기획 농업강소국,희망의조건 다큐멘터리6부작.3부.소비자의 선택,안전한 식탁.081113 로컬푸드-생산자를 아는 먹거리 용인해바라기마을 교육농장 농사이야기/한국농업 농촌을 생각한다 2010.05.19
기적의 사과- 그 맛은 어떨까? 인간이 할 수 있는 건 그렇게 대단한 게 아니야 사과나무가 힘을 낸 거지. 이건 겸손이 아니야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해 인간이 제 아무리 애써본들 자기 힘으로는 사과 꽃 하나 못 피워 손끝이던 발끝이던 사과 꽃을 피울 순 없지. 그거야 당연한 거 아니냐고 생각할 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 농사이야기/한국농업 농촌을 생각한다 2010.02.27
소비자 참여형 농업 소비자 참여형 농업 ‘과연 우리는 먹거리를 우리의 의지대로, 우리의 선택대로 먹고 있는 것일까’ 다수의 소비자가생산자들과 합의하여 1년전에 미리 생산품목과 생산령을 결정하고 그에 대한 성과금을 지급한 뒤에 이후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을 매주 사용하는 ‘지역사회 지원형 농업’ 또는 ‘.. 농사이야기/한국농업 농촌을 생각한다 2010.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