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지역농산물 소비 운동의 필요성
‘I am what I eat’ (서양속담)
‘당신이 어떤 것을 먹는지 알려주면 내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 드리지요’
(프랑스 미식가 브리야 샤바랭<맛의 생리학>중에서
소비자들은 자기가 먹는 먹거리가 누가 어디서 생산한 지 알 지 못한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거리가 멀어지면서 서로가 대면을 통한 신뢰관계가 무너지면서
소비자들이 먹거리를 믿지 못하게 되며
또 먹거리의 수송에 비행기가 이용될 정도로 이동거리가 멀어지면서 신선도는 떨어지고 수송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로 지구 온난환 문제도 악화된다.
그리고 경제적 이득은 중간 유통업자와 가공업자들이 챙기고
농민과 소비자들은 왜곡된 유통구조 속에서 늘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가공품을 직거래를 통해 지역소비자들이 일차적으로 소비함으로써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한다면 농민들은 안정적인 생계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되고
소비자는 생산자를 알 수 있는 신선한 먹거리를 값싸게 소비할 수 있다.
아이들과 청소년들은 먹거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가까운 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 생태체험의
기회를 얻게 된다.
그리고 먹거리의 생산-소비과정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가 지역 밖으로 빠져나 피폐했던 농촌과
지역경제가 그 돈이 지역 안에서 계속 순환하면서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을 만들어 냄으로써
다시 활력을 얻게 된다.
즉, 먹거리의 신선함, 환경피해의 감소, 교육적 효과,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다.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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