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해바라기요양원/행복한 노인이야기 128

(알고보면 참 쉬운 된장 담그기 2편)-어르신들과 함께 된장과 간장 나누기를 했습니다.

용인해바라기요양원에 어느덧 복사꽃이 예쁘게 폈습니다. 된장을 담근 지가 벌써 2달이 되었네요. 따스한 봄볕 아래서 장이 잘 익어 달콤한 장 향기가 솔솔납니다. 오늘은 된장과 간장을 나눠 놓으려고 합니다. 날씨도 화장하고 어르신들 마음도 화창합니다. 용인해바라기요양원 어르신..

(행복한 용인해바라기요양원)=입춘을 시샘하는 눈이 내렸네요

오늘은 입춘이라는데...봄이 오는 것을 시샘이라도 하는지 많은 눈이 내렸네요 새벽 6시에 나가보니 어제밤에 내린 눈이 많이 쌓였네요. 한시간 동안 열심히 눈을 치웠답니다 내리면서 많이 녹기는 했겠지만 9시가 넘어서도 다행히 기온이 낮지 않아 따스한 햇볕이 나오자 눈들이 스스르 ..

(행복한 용인해바라기요양원)= 어르신들도 화초들도 봄날 같은 겨울 날씨를 즐겼습니다.

엄동설한 중에도 봄날씨 보다 더 따스한 날이 찾아 왔습니다. 겨우내 실내에서 생활하시던 어르신들도 마음이 설레이신지 바깥바람을 쐬고 싶어 하시네요 건강이 비교적 좋은 두분은 동네 뒷산을 산책하십니다. 얼마전에 산책을 나가셨다가 버려진 것 처럼 보이는 개가 불쌍하다며 개가..

중간고사 보던 아들을 눈물짓게 만든 시-박성우님의 두꺼비

어제는 밤늦게 집에 왔더니 집사람이 하는 말... 중간고사 기간인 아들이 오늘 언어시험을 보다 시험에 지문으로 난 시를 보고 눈물이 쏟아져서 한동안 시험을 못봤다네요. 도대체 뭔 시인데 가장 긴장된 순간인 시험시간 중에 아들을 눈물짓게 했을까 궁금해서 제목이 뭔가 물어봤더니 ..

중간고사 보던 아들을 눈물짓게 만든 시-박성우님의 두꺼비

어제는 밤늦게 집에 왔더니 집사람이 하는 말... 중간고사 기간인 아들이 오늘 언어시험을 보다 시험에 지문으로 난 시를 보고 눈물이 쏟아져서 한동안 시험을 못봤다네요. 도대체 뭔 시인데 가장 긴장된 순간인 시험시간 중에 아들을 눈물짓게 했을까 궁금해서 제목이 뭔가 물어봤더니 ..

불효자는 웁니다-이 시대의 진정한 효자 효부는 누구인가?

오늘 다음 아고라를 보니 주몽이라는 대명을 가진 분의 부부가 쓴 글이 베스트에 올라있더군요... 조회수가 수십만을 넘어가고 부인이나 남편을 비난하는 댓글이 수만개.... 병든 부모님을 모시는게 이렇게 힘든일이라서 그렇겠죠. 이 글을 읽어 보시고 연로하신 부모를 모시는 분들이라..

(노인의 4고(빈곤/질병/고독/무위)-노인은 숨만 쉬고 살아라?

노인의 문제는 흔히 4苦로 흔히 표현됩니다. 빈곤, 질병, 고독, 무위라고 합니다. 이 중에서 빈곤과 질병이 노인의 문제라는 것은 모두 공감을 할 수 있지만 고독과 무위(無爲; 할일 없음)가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젊은 사람들이 공감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휴대전화도 터지지 않는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