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만에 농장에 갔더니 식물들이 몰라보게 달라졌네요
고추도 달리고
피망도 달리고
오이도 달리고
매실까지...소쿠리에 가득 찼네요... 금년 첫 수확.. 저녁 찬거리로 써야 겠어요 ㅎㅎ
집에오니 삼겹살을 굽고 있네요.. 아들에게 '아빠가 오니를 먹고 싶었지만 너 주려고 가져왔다'니 '전 고기 먹을테니 오이는 아빠가 드세요'한다 ㅠㅠ
며칠전 '고기 랩소디'라는 것을 방송했다는데 그걸 우리 아들이 봤어야 하는데....
한창 크는 나이라 고기도 먹어야겠지만 상추에 싸서 먹고...이 채소들도 같이 먹어라...는게 아빠의 마음이지만 아들은 고기만 먹고 휭하니 제방으로 들어가 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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