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의 하루

(쑥효소)-쑥 효소 만들기

해바라기요양원 2011. 5. 15. 22:20

어제 아버지로 부터 쑥이 몸에 좋다는 말을 누차 들었던지라 여기저기 자라고 있는 쑥이 너무 아까워 효소를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아버지는 20여년 전에 뚜렷한

병명을 모르는 소화불량(이런 경우에는 무조건 '신경성" 이라는 말을 붙인다는  것을 그때 알았습니다)으로  체중이 엄청 줄어서 동네 사람들이 다 돌아가신다고 할

정도로 고생을 하셨습니다. 병원에서는 아무 신경도 쓰지말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면 낫는 다는데 그게 말처럼 쉽겠습니까. 

 

아버지께서는 어릴적 일제시대 때 먹을 것이 없어 초근목피로 연명할 때  사람들이 독성있는 풀을 잘 못 먹고 퉁퉁 부으면 쑥을 먹고 낫는 것이 생각나서 여러가지 방법

으로 쑥을 많이 드셨답니다.  금년에 76세이시지만  건강하신 데  그것이 쑥 덕분이라고 믿고 계셔서 무조건 쑥을 많이 먹으라 하시네요. 어제 그 쑥을 오늘

또 잘라와서 깨끗이 씻습니다.

 

 씻고 또 씻은다음 물기를  뺐습니다. 여기까지 제가 하고 있는데 집사람이 설탕을 사가지고 도착을 했네요.

 항아리에 쑥을  넣고 위에 설탕을 뿌리고, 또 쑥을 넣고 설탕을 뿌리고 ....

 드디어 항아리 가득 찼습니다.

 

 발효가 잘 되라고 시원하고 바람 잘 통하는 곳에 나란히 놔뒀습니다.

발효가 잘 되어 향긋한 쑥차를 마실 수 있겠네요 ㅎㅎ

쑥이 설탕에 절여져 양이 팍 줄어서 항아리 윗부분에 공강이 생겼네요.  다시 쑥을 뜯어 넣고 벌레나 이물질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항아리 뚜껑을 덮습니다. 

 

5월 15일 시작해서 4일만에 끝났네요.. 그러고 보니 오늘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30주년 기념일이네요... 31년전 오늘 고등학교 2학년 때 경주로 수학여행을 가서 정신없이

놀다가 라디오로 얼핏 들은 소식 "광주에서 폭도들이 폭동을 일으켰다......" 그때는 그런줄말 알았는데...북한의 김정일 정권도 나쁘지만 그걸 악용해서  대한민국 땅에서

선량한 국민들을 협박해 자신의 권력욕을 채우는 자들과 그 자들의 말이 진실이라고 아직도 굳게 믿고있는 정신나간 자들이 사라지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그 수괴는 팔순이라는데... 더 욕하면 더 오래 살겠죠? 이유야 어쨌든 국민들을 학살한 수괴들이 아직도 호의호식하며 사는 나라가 지구상에 또 있을까요??? 부끄러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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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꿈꾸던 행복한 노후생활-용인해바라기요양원입니다,

연락처 : 010- 75 4 8- 4 0 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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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해바라기요양원

용인해바라기체험농장에 있는 노인요양원(정원 9명 이하의 가정형)입니다.


용인 IC에서 7분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여 자녀분들이 어르신을 자주 찾아뵐 수 있으며
상수원보호구역에 위치하여 고향집같이 편안하며 조용한 전원생활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1인실, 2인실. 부부실, 3인실이 있습니다.

용인해바라기요양원은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을 방문하는 것처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곳으로
1) 가족들과 텃밭을 가꿀 수 있으며
2) 향후 가족들이 어르신과 주무시며 놀 수 있도록 방갈로도 대여해 드릴 예정입니다.

용인해바라기요양원은 불가피하게 가정에서 어르신을 모실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어르신들에게는

'자녀들로 부터 떨어져 산다'고 느끼는 곳이 아니라

'주말이나 휴일에 자녀들이 놀러오는 내 집'

보호자분들에게는

' 아픈 부모님이나 할아버지 할머니 병문안 가는 곳'이 아니라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놀러가는 곳' 이 되겠습니다.

입소하실 수 있는 분은

1) 노인장기요양등급 1, 2, 3급

2) 등급판정을 받지는 않았지만 불가피한 이유로 가정에서 모실 수 없는 어르신입니다.

비용은 본인부담금(식대 포함) 월 약 55만으로 등급에 따라/ 사용하시는 방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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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소대상 :

- 장기요양1, 2, 3 등급자 ( 기초수급자, 기타 의료수급자)

- 등급을 받지는 않았지만 가정에서 모시기 어려운 사정이 있는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