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의 하루

용인해바라기 농장의 이모저모

해바라기요양원 2011. 5. 22. 00:32

4월초에 체험오신 가족들께서 심은 감자들입니다. 심은지 한달 열흘 정도 되자 제법 자랐습니다  뿌리가 완전히 내려서인지  자라는 모습이 하루하루 다릅니다.

 토마토와 상추..

상추는 오늘 솎아내기도 하고...장어구이 싸 먹었답니다..  ㅋ

 한 달 전에 심은 감자들도 이제 싹이 제법 자랐습니다.

열흘 전에 옮겨 심은 옥수수는 이제야 자리를 잡았는지 모습이 조금씩 달라지네요 

건강에 좋은 쑥 효소를 만들려면 쑥을 키우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어린 쑥들을 캐서

 밭 한쪽에 옮겨 심었답니다. 정원에 있는 쑥들이 알면 시위라도 할 것 같아요.. 왜 우리들은 눈에 보이는대로 뽑아버리면서 여기 있는 쑥들은 특별 대우를 해주냐?고 당장

이라도 대들 것 같습니다... 정원에 있는 쑥은 잡초지만 밭에 키우는 쑥은 효소 재료죠 ㅋㅋ . 사람이나 쑥이나  자리를 잘 잡아야 할 것 같아요.

 2008년에 심은 매실나무에 금년에는 매실이 조금 달렸네요. 내년에는 더 많이 달려 매실효소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꼬마농부...할머니  깨 씨앗을 뿌리는데 어린 조카가 자기도 거들겠다고 달려들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