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 느티나무 아래에 쌓여있는 나뭇가지, 낙엽들이 보기 좋지 않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요렇게 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통나무는 땅을 파고 모르타르를 부어 세우고 나뭇가지들을 세웠더니 자연친화적이면서 소박한 담이 생겼네요
옆에 개울이 꽤 깊은데 어린이들이 들여다 보다 아래로 떨어지면 어떻하나 했는데 고민이 말끔히 해소되었답니다.이 곳에는 예쁜 천막을 설치하려 합니다.
낙엽 위라서 더 푹신하겠죠. 뭐 솜씨는 볼 품 없지만 내 머리에서 이런 아이디어가 나오다니 생각에 흐믓하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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