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2008년 봄 우리밭에서 캔 민들레로 효소를 만들어서 창고에 넣어 뒸다가 꺼냈습니다.
꽤 많이 담궜다고 생각했는데 양이 많지 않네요
채반에 하룻밤을 받쳐 놓았더니
요 만큼이 더 나왔네요 ㅎㅎ 효소의 맛은????? 꿀차 비슷한 맛이 납니다.
효소를 짜고 난 민들레를 버려려다가 아까워서 혹시하고 조금 먹어 봤더니 맛이 괜찮네요..그냥 버렸으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3년 동안 잘 발효된 것이니 잘은 모르지만 몸에도 좋을 것은 분명할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2008년에만 하고 그 뒤에는 게을러서 안했다는 거죠 ㅠㅠ 우리집에 개복숭아가 해마다 많이 달렸었는데 그 아까운 개복숭아를 그냥 떨어지게 놔둔 것이
돌이켜 보면 무지 아깝네요.. 개복숭아 효소는 참 귀하다던데... 올해는 하나도 남김없이 따서 효소를 만들어야 겠습니다. 견물생심이라더니 ㅋㅋ
작년 5월 3일에 찍은 복숭아 꽃... 이제 20여일만 지나면 이런 꽃을 다시 보겠네요
'즐거운 농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원생활의 로망 빨간 우체통과 그네를 설치했습니다 (0) | 2011.05.02 |
---|---|
태어나서 처음으로 장을 담궈 봤어요(2) (0) | 2011.04.17 |
천사의 나팔 새끼치기 그 이후 (0) | 2011.03.25 |
베란다에서 상추키우기 (0) | 2011.03.24 |
태어나서 처음으로 장을 담궈 봤어요(1) (0) | 2011.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