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의 하루

용인해바라기 교육농장의 식물(7월)-5

해바라기요양원 2010. 7. 23. 21:35

 주인장이 진도에 다녀 오는 동안 농장의 식물들은 각자의 자리를 잘 지키고 있습니다. 연못에 살고있는 개구리가 잘 보이시나요?

개구리 모습이 싼 티 나지 않고 왠지 럭셔리 해 보이는 이유는 등 줄기에 금테비슷한 줄이 있기 때문이죠 . 금개구리는 아니고 참개구리네요

 붉은 화초 아주까리가 달렸습니다.

 

 이건 미나리꽃 이립니다.. 미나리에도 꽃이 피는 걸 처음 봤어요

 집사람이 아는 분에게 얻어 온 채송화가 이쁘게 피었습니다.

 붉은 해바라기.. 작고 이쁘네요. 술 한잔 했는지 발그레 합니다

 흔히 보던 아주까리 꽃입니다. 위에 있는 붉은 아주까리와는 다르죠

 

 작두콩꽃입니다.

 범상치 않게 생긴 호박 하나... 바로 국수호박입니다... 속이 국수가락처럼 차 있어서 국수처럼 먹을 수 있답니다 딱 하나 달렸네요

 화초호박

 

 일주일 전에 발아시킨 연꽃씨앗이 이렇게 자랐네요

 울금(강황)이랍니다. 흔히 카레의 노란색을 내는 원료로 알고 있죠.. 뿌리는 생강처럼 생겼는데 지난 5월 21일에 심었더니 이렇게 자랐답니다

제대로 크면 1미터 정도 자라는 것 같아요

 맨드라미꽃입니다, 얼마나 잘 자라는지 맨드라미 많이 자라고 잇습니다. 잎은 따서 부침개 해 먹으면 좋다네요.. 꿀꺽.. 오늘처럼 비오는 날에는

한번 해 먹을까요

 울 밑에서 봉선화야 네모양이 처량하다...길고 긴 날 여름철에 아릅답게 꽃 필 적에 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손톱에 이쁘게 물

 한번 들여 볼까요

 처음으로 핀 코스모스

 

 뽕나무입니다. 누에만 먹는 줄 알았는데 사람에게(특히 고혈압 등)에 좋은 식품이라네요... 믹서에 갈아서 칼국수나 수제비 반죽하면 맛도 좋고

보기데 좋고 건강에도 좋답니다.

 해바라기교욱농장에 여름이 깊어가네요. 멀리 매미소리가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