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의 하루

용인해바라기 교육농장의 식물(7월)-6

해바라기요양원 2010. 7. 23. 22:15

결명자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황기꽃이랍니다 한약재로 쓰이고 닭백숙할 때 넣닌 황기

비를 맞아서 활짝 피지 않았지만.... 이렇게 소박하게 이쁘답니다.

 

야콘... 땅속의 과일(시원한 배 맛이 납니다)이리고 해서 요즘 뜨는 작물이죠 ..

가을에 꼭 한 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패랭이 꽃들...색이 가지가지입니다. 패랭이꽃의 잎, 줄기, 열매를 달여서 복용하면

대장염, 위염, 십이지장염 등에 효험이 있고, 여성들의 생리 불순이나 자궁염에도

효과가 있답니다. 패랭이꽃의 씨앗을 한방에서는 구맥자라 하여 이뇨제나 통경제로

쓰고. 또한 딱딱한 것을 무르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임의로 쓰지

마시고 진료는 의사(양방/한방)에게 아시죠?

 댑싸리.. 예전엔 시골집 입구마다 심어 울타리로 활용하고 가을이 되면 베어서 빗자루로

잘 써먹었답니다. 씨를 흉통. 동통. 보약. 적리. 임질. 이뇨. 악창. 명목. 과실중독. 강장.

변비. 목통등의 약으로 도 쓴답니다.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 꽃과 일반 토마토의 꽃은 크기와 모양이 다를까요 같을까요?

방울토마토는 일반토마토 크기의 20분지 1밖에 않되지만 꽃의 크기와 모양은 거의 같답니다.

 참깨꽃

 족두리꽃- 족두리는 의식 때 부인들이 머리에 쓰는 관(冠). 몽고에서 유래된 풍습이나

 한 때는 지나치게 화려해서 문제가 된 적도 있었답니다.. 아마도 이 족두리꽃은

 화려한 족두리같습니다

 미모사.. 한달전에는 조그만 했는데 지금은 크게 자랐습니다.

 

 

 우리 농장에서 가장 키가 큰 해바라기.. 거의 4미터는 될 것 같아요

 

 두릅나무와 호박잎이 엉켜서 자라고 있습니다, 자리 다툼이 치열합니다. 호박심은 자리가

거름(영양분)이 많은 자리라서 그런지 줄기가 엄청나게 자라네요.. 그런데 호박은 달리지

않습니다. 식물은 2가지 성장을 합니다 . 하나는 영양성장(식물이 자라는 것이죠) 둘은

생식성장(후손을 남기기 위해 열매가 잘리는 것이죠) 그런데.. 식물이 살기에 너무 좋은

환경이 주여지면 영양성장만 하고 생식성장은 안한답니다, 즉, 살기 편하니 애 낳을 생각을

안하고 인생을 즐기는거죠.. 그러다 환경이 나뻐지면 아 이러다 세상에 자식 한명 못남기겠구나

하는 뭐죠? 종족보존의 본능이 발휘되서 열매가 본격적으로 맺힌답니다. 그래서 호박도

찬바람 불면 본격적으로 달기기 시작합니다. 그전엔? 순(생장점)을 따주면 정신을 차리고

호박이 열리기 시작한답니다. ㅎㅎ 사람도 마찬가지겠죠

 아버지가 고향에서 따온 말벌집... 기네스북은 아닐지라도 한국 최고 기록으로 믿고 계시죠

 

대추나무에 핀 꽃.. 작아서 보이지도 않아요 

 

 

 

 하얀 봉선화꽃.. 뱀들이 싫어해서 집안에 심어 놓으면 좋답니다.

 곰취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