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포... 앞에 보이는 것은 강이 아니라 바다.. 바다물

 

 

 

 

 

 

 고산 윤선도 선생이 굴포에 백정보의 간척지를 만들어 논을 만들어 주었다는 비문

 

 

 최근 서울의 모 구청장이 퇴임하자 구청 문예진흥원이 문예진흥에 공헌했다고 큰 길에 공덕비를 세워 주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고 한다. 공헌이라는게

결국 돈 지원 했다는 말 아니겠는가. 문제는 그 돈이 구청장 사재를 털어 지원을 했고 공덕비도 남아있는 사람들이 그 은혜에 감사하여 주머니돈을 갹출하여

세웠다면 할말이 없지만 지원한 돈도 나랏돈 공덕비도 나랏돈 이라고 한다면 그게 과연 공덕비일까? 교차로 횡령한 돈일까?

결국

용인해바라기교육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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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장산성은 진도읍에서 10 Km정도 떨어져 있다

 진도읍 풍경.. 진도읍에 가면 유난히 상점 이름에 '옥주'라는 단어가 많이 들어있다. 옥주미용실 등..,알고보니 이곳의 옛 지명이 '옥주'

였다나. 여하튼 진도읍의 외형은 인근 해남읍의 4분지 1도 안되는 것 같다.

 용장산성은 좁은 마을 길을 통과해야 갈 수 있다. 길에는 주민들이 농자재를 쌓아 놓아 비좁고 위험하게 느껴진다. 안전운전하시길...

 용장산성에 도착...토요일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다. 입장료 받는 곳도 없다..

 용장산성 안내문

 용장산성 안내문...용장산성은 둘레가 13 Km나 되는 큰 성이라고 한다. 진도의 약 5분의 1을 차지한 셈이다. 강화도에서 패해 이곳가지 쫒겨온 군사가 많지 않았을텐데 13Km의 성을 방비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한 전략이 아니었을까. 안내도에는 '행궁터'라고 되어 있으니 이곳의 정식 명칭은 '용장산성 행궁터'라고 해야하고 용장산성은 이 행궁터를 둘러싼 산위에 있었을 것이다. 아쉽게도 산위까지는 올라가지 못했지만 남한산성을 생각해 보면 될 듯...행궁이란 임금이 임시로 거처하며 정사를 보던 곳이니 이곳은 행궁터가 아니라 왕궁터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 여몽연합군을 물리치고 언젠가는 개경으로 돌아가리라는 원대한 꿈을 삼별초가 가졌다면 왕궁이 아니라 행궁으로 불러야 할 것이고..

 '웅장한 계단 형상의'라고 설명되어 있으나 실제 본느낌은 웅장하지는 않다, 석축의 높이가 1M 정도이고 건물이 들어서 있었을 터도

몇백평정도이니 웅장하게 까지는 느껴지지 않는다.

 용장산성 홍보관....너무 일찍와서 그런지 아직문을 열지 않았다.

 

 

 

 행궁터 아랫부분에 있는 우물.. 웅장한(?) 행궁터의 우물치고는 초라하다.

 사적임을 알리는 '작은 비석'

 

 잡초사이로 머위가 곳곳에 무리지어 크고있다.... 삼별초군도 이 머위를 뜯어 반찬을 했을까?

 아마도 저 산 위에 산성이 있었을 것이다.. 멀리 보이는 건물은 '용장사'라는 절이다

 

 

 

 1964년 6월 10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는 '작은 비석' 나하고 나이가 같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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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일찍 서둘러 진도 운림산방으로 향했다. 진도읍에서 운림산방(5km)을 가는 도중에(2Km 지점) 왕무덤재가 있다. 삼별초가 강화도에서

려몽연합군에게 쫒겨 이곳 진도 용장산성에 궁을 짓고 항거했을 때 왕으로 옹립했다는 승화후 온(왕온)의  묘가 있다는 곳이다. 

 아침 안개가 자욱하다.

 왕무덤재를 넘자마자 왼쪽으로 '왕온의 묘' 주차장이 보인다. 한글로는 왕온의 묘 이지만 한자로는 '傳 王溫之 墓'라고 씌여있다. 즉, 왕온의

묘라고 '전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왕온의 묘로 올가가는 계단. 약, 50 M를 올라가면 왕온의 묘가 있다. 나뭇잎이 무성하지 않으면 도로에서도 묘가 보이는데.... 길가에는 동백나무가 심겨져 있다.

 '왕온의 묘' 일반인의 묘보다 약간 큰 무덤이다. 이 무덤이 왕온의 무덤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고 한다. 다만 예로부터 이 고갯길이 '왕무덤재'라고 불려왔고 이 근처에서 가장 큰 묘라서 왕온의 무덤이라고 추측할 뿐이라고. 그래서 한자에는 '傳'자를 넣은 듯.

 묘 옆에 서있는 안내펀. 그리고 묘 뒷편에 게시된 온왕제를 알리는 현수막

 '온왕의 묘' 안내판.. '몽고의 명장 홍다구'.... 명장이라는 글귀가 거슬린다... 명장? 꼭 이 안내판에 들어가야만 하는 수식어인가???

 맨 뒤의묘가 왕온묘. 주위에는 주인 모를 묘가 듬성듬성 있다.

 내려오는 길에 발견한 거의 마지막 동백꽃.. 한 때는 저 꽃들도 무성하게 아름다웠으리라.

 이곳에서 왕온을 잃은 삼별초는 후퇴하여 남도석성으로 피신하게 된다.. 지난번에는 이 길을 가다 궁녀들이 빠져 죽었다는 연못이 있는 걸 봤는데 이번 길에서는 찾지 못하여 사진을 찍지 못했다. 아마 왕무덤재 쉼터에 있는 정자 뒷편의 연못이었던 듯.. 지금은 메워져 조그만 연못이 되었지만 예전엔 상당히 크고 깊었다고 한다.

 

진도 왕온의 묘    삼별초   진도 남도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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