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의 하루

토끼 가족 이사왔어요

해바라기요양원 2011. 7. 4. 17:00

 농장에 오셨던 분이 토끼를 구해주시겠다고 하시더니 비가 억수같이 내리던 어제 토끼 가족을 구해 주셨네요.  동물을 키우려면 매일 먹이를 챙겨줘야 하는데

매일 농장에 오기는 힘들어 망설이던 차에 자의반으로 가져다 하룻밤 상자에 넣어 두었다가 오늘 간단하게 우리를 만들어 넣어 주었습니다.

아빠 엄마 토끼에다가 새끼 토끼가 무려 4마리 ㅠㅠ 6마리 대식구 어떻게 먹이 살릴지 걱정은 되지만...

새끼들은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 눈도 못뜨고... 저 구석에 누워 잠만자네요 ㅎㅎ

.. 귀를 쫑긋거리며 뛰어다니고.. 주인오면 먹을것 주나 해서 쪼르르 달려오는 모습이 귀엽네요.

그래 귀여운 토끼들아... 이렇게 좋은 주인 만나기도 힘들단다.. 우선 너희들이 살 토끼집이 자연상태와 비슷하잖나ㅎㅎ 먹이도 최고급 유기농이고 ㅋㅋ

그나저나 토끼는 번식력도 강해서 새끼도 많이 난다는데.... 분양받아 가실 분 연락하세요 ㅎㅎ

 

 눈도 못 뜨는 새끼 토끼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