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아름다운 우리나라

진도대교 전망대

해바라기요양원 2010. 9. 20. 21:44

 진도를 수차례 지나다녔지만 전망대에는 올라가보지 못했는데 전망대 간판이 눈에 보여 급진입을 했습니다. 진도대교 전망대가 아니라

정식 명칭은 녹진전망대네요. 올라갈 땐 급해서 못 찍었는데 내려오면서 찍었습니다.

가파른 고갯길을 오르자 주차장이 나타났습니다. 역시... 한산합니다.. 진도의 특징은 어디가나 한산하다는 것입니다.

저기 전망대가 보입니다.

 

올라가서 생각해 보니 아차! 카메라 베터리 충전하는 것을 깜빡 했습니다. 전원을 켜 보니.. 배터리를 갈아 주세요 ㅠㅠ 이 아름다운 풍경을

핸펀으로 담아야 하나 생각하니 눈앞이 캄캄..궁즉통 이라고 매점 아저씨에게 잠시 부탁을 해볼까. 충전기는 차에 있으니...

 생각하고 다시 켜보기나 하자 생각ㅎㅏ고 켰더니 이번엔 빨간 불이 깜빡깜빡 들어오네요... 몇장은 찍을 수 있으니 다행이다 ㅎㅎ

한 방 찰칵... 사람들이 진도대교 사진을 찍을 때 바로 이 장면인데.. 저 앞도로를 지나다닐 때는 차로 올라간다는 생각을 못하고 걸어올라

가는 것으로 생각해서 아예 오를 생각도 안했습니다.  게으르기는 ㅠㅠ

왼쪽이 진도... 건너편이 해남 동외리...움푹 들어간 곳은 울둘목 거북선 유람선 타는 곳입니다...

명량해전 때 오른쪽 완도 방향에서 오는 왜적을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수군이 저곳에 숨어 있다가 짠...하고 나타났을 것입니다.

 진도대교 오른쪽 완도방향이죠

 더 오른쪽 벽파항 방향입니다. 명량해전 당시 조선 수군의 주력은 벽파항에 주둔하고 있었다가 싸움을 위해 이곳으로 임시로 이동을 한

거랍니다.

 

 

  

 

 

 

 진도대교 넘어 오면서 다리 위에서 한장... 운전하면서 찍은 것이 아니라.. 다니는 차가 한대도 없어서 잠시 정차하고 찍은 거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