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의 우렁이들이 물 밖으로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엄마우렁이, 형우렁이, 막내 우렁이 가족입니다.

 부레옥잠에 꽃이 활짝 폈습니다

 

 우렁이는 별도의 번식기간이 없나 봅니다, 아직도 곳곳에 알이 있네요.. 가을에는 연못이 우렁이로 가득 찰 것 같습니다.

 조카하고 근처 둠벙으로 고기잡으러 갑니다. 사진을 찍으려니 표정이 급심각해졌지만... 실제로는 신이 났답니다.

 연못에 넣어둔 통발을 꺼내 봅니다. 무엇이 들었을까요

 

 

우리집 생태연못의 새 가족이 됐답니다 ㅎㅎ

 연못에서 행복하게 살고 새끼 많이 많이 낳기를 바랍니다 ㅎㅎ(제 속셈을 짐작하시겠죠?)

농장 인근에 있는 초등학교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억수같이 쏟아지는 소나기 속에서

도착했습니다. 잠시 비가 그친 틈을 타서 옥수수 따기를 하였습니다.(민호,경식)

잘 익은 옥수인줄 알고 땄는데 아직 생기다 만 것을 발견하고 놀라는 경식이...

표정연기가 놀랍네요.. 나중에 연기자가 되야할 듯 합니다 ㅎㅎ

 흐뭇한 학생들의 모습...옥수수를 먹어는 봤지만 직접 따본 것은 처음이라 더 신이

났습니다.(한슬이,한비,정화,경식이)

 가마솥에 옥수수를 삶아 먹으니 더 맛있답니다.

 연못에 물고기 잡는 통발을 넣었 두었더니 뭔가가 잡혔네요.. 호기심 어린 눈길들 ...

뭐가 잡혔을까요

학생들이 알아서 물놀이 풀에 물을 채우고 있습니다 뭔가 재미있는 놀이를 하려는가 봐요

 물방개, 게아재비, 미꾸라지, 우렁이, 물벌레들이 잡혔습니다.

 (어이쿠!!진호가 첫번째로  미꾸라지를 잡았네요!! 민호가 부러운가본데요...^^

 몸빠른 도현이는 두마리나 잡고선 으쓱하네요~~~

 

 연씨에 흠집을 내고 있습니다. 각자 집에서 키워 보면 더 재미있겠죠

 미꾸라지와 연씨가 같이 들어 있네요

 콩콩이 놀이... 어른들은 재미있어 보이지 않은데..아이들은 신났습니다. 차례가 오기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벌레잡이 통풀(네펜데스) 학생들이 벌레가 잡혔는지 보자고 하는데 ... 겁이 났습니다.

안한 마리도 없으면 ㅠㅠ.. 다행히 통마다 벌레들이 들어 있습니다. 한 통에는 매미가,

다른 통에는 개미가, 또 다른 통에는 삭아가고 있는 벌레가.. 무섭습니다.(진현이와 한슬)

 이쁜 나비를 잡았네요... 맨드라미와 백일홍에는 예쁜 나비가 많이 날라옵니다.

꽃이 예쁘니 나비도 예쁜 나비만 모이나 봐요. 잡기 쉽지 않은 나비를 손으로 잡은

나비잡기의 달인 (진우)

 인증샷... 선물로 부레옥잠까지 하나씩 받으니 더 신이 났습니다.

 

점심은 삼겹살을 가마솥 뚜껑에 구워 먹어 더 맛있었답니다... 사진을 찍어 뒀어야 하는데

먹는데 정신이 팔려 깜빡했답니다. ㅠㅠ

 

9월에는 송편만들고 10월에는 김장담그기를 약속하고 아쉬운 발길을 돌렸답니다.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체험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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