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단체,가족)

신나는 봄맞이 가족 농촌체험

해바라기요양원 2011. 4. 12. 22:18

오늘은 8가족 26분이 오셨네요. 첫 순서는 인절미 만들기.. 서로 먼저 해보려고 신경전이 대단합니다  

 잘 찧어야 더 맛있어진다는 말에 혼신의 힘을 다하네요.

 힘쓰는 모습이 마님이 반한 이대근 입니다 ㅎㅎ

 사이좋게 순서대로 방아를 찧어야 하는데 박자 맞추기가 쉽지 않네요

 급한 마음에 맨손으로 주물러 봅니다 ㅠㅠ 손은 잘 씼었겠죠? 다음부터는 꼭 비닐장갑 끼고 하세용

표정이 진지합니다

 감자도 심어보고

 옥수수 모종도 심어 봤습니다. 바뻐서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우리 농장 모델인 똘똘이 조카가 한번 해보겠다고 합니다 ㅎㅎ 자기에게 조그만 자리를 내주면

아이들에게 달고나를 팔아 보겠다는 아이디어를 내는 미래의 사업가죠 ㅎㅎ

 아직도 미련과 힘이 동시에 남은 친구들이 또 절구질을 해보겠다고 하네요 ㅎㅎ

 모종에 물을 흠뻑 주고 덮게로 덮어 주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매일 매일 물을 잘 줘야 싹이 나옵니다.

 이 모종이 자라면 밭에다 옮겨 심어 7-8월에 오는 친구들이 맛있게 옥수수를 따 먹을 겁니다. ㅎㅎ

 감자심은 곳에 문패를 붙였습니다. 준서네, 하예린네, 최서연, 둘희네, 성민/성진,

 장씨네, 승우 승주, 지혁/지현....

신나게 미꾸라지도 잡고.. 예쁜 화분도 하나씩 받았습니다. 경황이 없어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화분에 심은 상추와 깻잎이 잘 자라면 삼겹살에 쐬주 한잔 하세요. ㅎㅎ

다음에 감자캐러 오실 것을 기약하며 발걸음을 옮겼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