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단체,가족)

고구마캐기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해바라기요양원 2011. 11. 13. 23:57

 11.12(토)는 용인시 건강가족지원센터 가족봉사단 여러분들이 오셔서 고구마캐기 체험행사 후 남은 마무리 작업을 도와주셨습니다.

 인근 장애인복지관에서 11.18(금)에 고구마캐기를 하고 싶다는 연락이 와서 조금난 남겨 놓고 다 캤네요... 그날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인데...

올지 말지 속는 셈치고 남겨 놓습니다. ㅎㅎ

 잠깐이 아니라 두시간 동안 하는 일이라 힘이 들 만도 한데 평소에 자원봉사를 하던 분들이라 힘든 내색을 안하고 꼼꼼히 캐 줘서 감사할 뿐입니다.

 오후에는 무 시래기를 만들었어요

 시래기를 엮어서 그늘에 매달아 놓으니 색다른 분위기네요.

 11.13(일)에는 가족들이 모여서 지금까지 캔 고구마를 손질해서 상자에 넣었습니다. 내일부터는 추워진다니 오늘 서둘러서 작업을 합니다.

열심히 선별을 하니...크고 좋은 고구마가 30개, 좋은게 10여개..찌질이 10여개...

많지 않은 양이니... 어떻게 팔아야 할 지는 걱정을 안해 좋은데..누구코에 붙여야 할 지 걱정이네요.

보내 줘야 할 사람은 많은데,,,행복한 고민인가요? 

 해 떨어지기 전에 상자에 넣어 집안에 정리를 하고나니 찬바람이 붑니다. 요즘 일기예보는 왜 이리 정확한 지,,

하루 일과의 마무리는 청소죠..오늘도 쓰레기 봉투에 한가득 쓰레기를 넣고 하루를 마감합니다.

이렇게 금년도 체험행사는 마무리가 됐습니다. 시원 섭섭하네요..

찾아주신 많은 분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