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5월 9일) 본격적인 농사준비를 하는 날. 동네 분에게 부탁했더니 트랙터를 몰고 오셨다. 좀 낡았지만 당당한 모습
두 시간동안 트랙터로 정리를 하니 어느새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다. 500평 작업에 두시간 걸렸다. 수고비는 10만원..
잡초나지 말라고 아버님이랑 비닐을 씌웠다 . 500평은 1000미터짜리 한개면 되는데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비닐값 2만5천원.
(지마켓. 중앙종묘 멀칭비닐 0.01 X 120 cm X 500 m비닐 22,900원)
6시간 동안 500미터 깔았다. 더운 날씨라 땀이 비오듯 쏟아지는데 힘은 들지만 재미있고 운동도 된다.
부모님이랑 이런 추억을 만들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연로하신 데도 아들 일이라면 새벽같이 서울에서
달려오시는 부모님.. 고마움을 말로 표현할 길이 없다. 두분이 오래오래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다.
나머지 일은 다음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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