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단체,가족)

용인시 건강가족센터 가족여러분 농촌체험 오셨네요

해바라기요양원 2011. 7. 9. 21:18

 오늘은 용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여러분들이 방문하셨습니다. 지난밤 중부지방에 무려 300mm의 폭우가 왔다는데 다행히 아침에 보슬비만 내리네요 .

어린이들은 토끼가 가장 좋은가 봅니다. 오자마자 토끼장앞에 모여 먹이를 주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맛있는 먹이가 많으니 오늘이 토끼들 생일날인가 봅니다. 

새끼 토끼들도 이제 눈을 뜨고 귀여운 발걸음을 합니다.

 감자 캐기를 하고 난 밭...감자캘 때는 정신이 없어 사진을 못 찍고 나중에 찍었네요. 아이들은 아직 흙을 만지기가 망설여지나 봅니다.

 잠자리, 나비를 잡으려는 의욕에 불타는 다부진 저 표정... 벌도 잡고 잠자리도 잡고.. 나비도 잡았답니다.. 물론... 다시 놓아주었죠.

 흙놀이 준비를 단단히 해 왔는데...꿩대신 닭이라고...돌 놀이라도

 잠자리, 벌, 나비가 들어있는 곤충채집통을 보며 흐믓한 모습..이 맛에 어른들은 낚시하는 모양입니다.. 이 통에 청개구리도 들어있는데 사진을 못 찍었군요.

 뭐니 뭐니 해도 먹는게 남는거야..

 화분 구멍으로 돌을 열심히 집어 넣네요.. 뭐하나 했더니.. 저금통 놀이라네요 ㅎㅎ 아이들의 상상력은 끝이 없어요.

 형들만 곤충잡냐... 나도 한번 ..어리다고 무시하지 마

 장화속에 물을 넣고 철벅거리고 싶다네요

 개구장이 내 동생은 못말려 ㅎㅎ

 아빠는 붕붕카 밀어주느라 힘드시군요

 신나게 뛰어 다니는 아이들 챙기느라 힘든 아빠.. 아빠는 언제 쉬나요 ㅠㅠ

 청개구리를 훈장처럼 가슴에 달고 V

 토끼처럼 방아찧어 찰떡을 만들어 봐요 

 미끌미끌 미꾸라지도 잡아보구요

 

 오전엔 비가 조금 내렸지만 오후에는 구름만 끼어 야외활동 하기에는 땡볕보다 더 나았답니다. 점심으로 맛있는 가마솥 닭죽을 먹고..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