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만드신 도리깨로 콩타작을 한 날 오늘은 봄날처럼 날씨가 화창합니다 따스한 햇살이 쏟아지고 바람 한 점 없네요.. 미루고 미루던 콩 타작을 하기로 했습니다. 한 달 전에 수확을 하려고 벨 때 보니 콩 깍지가 제대로 여문 것이 없어서 탈곡할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심은 것이니 털어 보기는 해야겠죠. 어젯밤 전화를 했더니 아버.. 농장의 하루 2010.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