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단체,가족)

농촌체험을 더욱 즐겁게 해주는 과학 이벤트-물로켓과 에어로켓

해바라기요양원 2012. 3. 10. 21:14

집 근처에 있는 이벤트 사무실로 놀러 갑니다. 작년에 농촌체험을 시작할 때 이런저런 도움을 주신 수지이벤트 사장님 사무실입니다.

이벤트 사무실 닯게 각종 행사 물품으로 가득합니다.

겨울철은 마트나 쇼핑센터  각종 상점의 풍선장식으로 바쁘다네요. 요즘은 화이트데이(?)인가 ...하여간 그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준다는

그 날이 다음주라서 여러 행사장에 풍선장식하느라 밤낮이 따로 없다네요.

 어제도 새벽 두시까지 일하고 아침 여섯시에 출장을 가야해서 차안에서 4시간동안 웅크리고 잤답니다. 쯧쯧...

 

농촌체험 온 어린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3종을 소개해 주시네요.

그냥 노는게 아니라 과학공부까지 하며 놀면 더 좋겠죠. ㅎㅎ

첫번째 과학놀이 도구는...공기로켓입니다.

로켓발사는 학생들이 무지 좋아하는 놀이죠. 로켓이라는 것이 우주를 향해 날아가고 싶은 인류의 꿈과

도전의 상징이기 때문에 아이들도 무지 좋아합니다. 로켓발사를 통해서 우주에 대한 호기심 뿐만 아니라 중력과 무중력, 대기권, 작용과 반작용...

등 여러가지 과학원리를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더 흥미가 있죠.(자세한 내용은 미국 NASA에 가서 물어 보세요 ㅎㅎ)

 

놀이용 로켓으로 물로켓이 일반적인데 오늘은 공기(에어)로켓을 소개해 주네요.

물로켓은 로켓 본체에 물을 넣은 PET병(프라스틱 생수병이나 음료수병)을 부착한 후 공기로 압축을 해서 발사를 하면 압축된 물이 뿜어져 나오면  그

추진력을 이용해서 하늘로  날아가는 것이죠. 

물로켓의 장점은 물이 뿜어져 나오면서 날아가기 때문에 진짜 로켓처럼 실감이 납니다.

 

단점은 직접 만들기가 어렵고, 문구점에서 구입한다고 해도 1만원 정도로 비용이 소요되고, 물을 압축시키는 발사대를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데 쓸만한 것은

최소 50여만원 이상을 줘야 한다는거죠 ㅠㅠ 더 큰 단점은 재활용이 불가능하다는거죠.

물로켓에 비교해서 에어로켓의 장점은 비용이 싸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별도의 발사대가 필요없이 아래 사진처럼 PET병에 호스를 연결한 후

이 PET병을 발로 힘껏 밟아주면 된다는거죠 ㅎㅎ 

발사거리도 100여 미터 까지도  올라간다니 위력이 대단하네요. 게다가 로켓탄두에 조명장치가 들어있어 밤에 발사해도 된다네요.

아!  이거 가지고 '누가 누가 멀리 로켓을 발사하나'...해도 될 것 같아요 ㅎㅎ

두번째 놀이기구는...부메랑이죠... 던지면 제자리로 돌아오는 부메랑(이론상으로는 돌아와야 하는데 잘 던져야 돌아 오겠죠 ㅠㅠ)...

사냥도구로도 썼다는 바로 그 전설의 도구...

 

부메랑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원리를 설명하면............너무 어렵네요 ㅠㅠ

 

머리 아프니 IQ 150 이하나 15세 이하 어린이, 노약자, 기타 공부 싫어하는 분은 읽지 마세요..

 

(첫 번째 현상은 항력이라고 힘으로, 달리는 자동차 앞 부분은 공기의 마찰에 의하여 앞으로 달려가는데 방해가 되는 힘을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이 항력이

라네요)

(두 번째의 현상은 편편한 판(평판)이 공기흐름에 대하여 경사지게 둘 경우 평판을 위로 들어올려지게 힘인 양력이다. 달리는 자동차 속에서 창 밖으로 손을 내밀고

손바닥을 전방에 대하여 살짝 들어 주면 손이 들려지려는 힘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양력을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예라네요)

(세 번째 고려할 공기역학적인 힘은 날개형상(에어포일)의 물체가 공기흐름 속에 놓여 질 때 발생하는 양력이다. 비행기날개처럼 위가 볼록하고 아래는 편편한

단면의 형상을 말한다.  갈매기나 독수리처럼 날개를 많이 펄럭이지 않고 하늘을 글라이드처럼 날아가는 새의 날개에서 발생하는 힘이 이러한 양력랍니다).

이러한 공기역학적인 현상외에도 필요한 힘은 회전력(스핀)이 있다. 회전력란 물체가 도는 힘이다. 부메랑을 던질때는 반드시 적당한 회전력이 있어야만 부메랑이

돌아오게 되며 부메랑에서 양력을 만들어 주는 힘이 바로 회전력랍니다. 그래서 회전력이 없다면 부메랑은 멀리갈수도 없답니다)

 

 세번째 놀이기구는...이걸 뭐라고 하나요? 헬리콥터 날개..어릴때는 대나무로 만들어진 것을 문방구에서 팔았던 것 같은데 프라스틱으로

만들었네요.

 

새나 비행기 헬리콥터가 하늘을 날 수 있는 원리는 모두 동일하다네요.

새나 비행기, 헬리콥터가 하늘을 날 수 있는 비밀은 바로 날개에 있는데 날개(헬리콥터는 로터)에서 양력을 얻어 하늘을 날 수 있답니다.

날개의 단면을 보면 위쪽은 둥그스럼하게 솟아있고 아랫면은 평평하게 되어있죠.

공기가 날개를 따라 흐르면 둥그스럼하게 솟아있는 날개의 윗쪽으로는 공기가 빠르게 움직이게 되어 공기의 압력이 날개의 아랫면보다 작아집니다.

이렇게 되면 날개 아랫면의 공기의 압력이 크므로 날개를 위로 떠 받치는 효과를 낸다네요.

 

양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종이 한장을 양손으로 들고 종이 윗면에 입으로 바람을 훅 불면 종이가 위로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종이 윗쪽의 공기 흐름이 빨라져 공기의 압력이 낮아지고 아랫면의 압력은 상대적으로 커지므로 종이가 위로 들려지는 것입니다

 

새의 경우도 벌새정도를 제외하고 언제나 날개를 펄럭이는 것은 아닙니다.

글라이더를 발명해서 비행을 한 릴리엔탈의 경우 독수리가 하늘을 날때 날개짓을 하지 않고 비행하는 것에서 힌트를 얻어 날개를 펄럭이지 않는 글라이더를 발명했다네요. 대부분의 새도 날개의 구조와 공기의 흐름을 이용해서 비행을 한답니다.

비행기 특히 날개가 움직이지 않는 고정익기는 프로펠러나 제트엔진의 추진력으로 기체를 진행시키면 날개에 공기의 흐름이 생기고 양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즉 고정익의 비행기는 강제로 공기의 흐름을 만들어주어 날 수 있다네요. 헬리콥의 로터 즉 날개도 그 단면은 새나 고정익 비행기의 날개와 구조가 같습니다.

단,  헬리콥터는 날개 자체를 회전시켜 공기의 흐름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하여간 이렇게 간단한 놀이기구에도 어마어마한 과학적 원리가 숨어 있다니 놀라울 뿐입니다. ㅎㅎ

 

이 것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원리가 복합되어 일어난다고 하니 더 자세한 내용은 박사과정에 입학해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이벤트로 사람들을 기쁘고 행복하게 하시는 수지이벤트 사장님..사업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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