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의 하루

가을농사-배추 무 갓 당근 심었어요(용인해바라기요양원)

해바라기요양원 2012. 9. 3. 07:44

 태풍이 지자가고 나면 바로 가을농사가 시작됩니다. 모종가게에 들려 배추 모종을 삽니다.

'불암'이라고 작지만 속이 단단해서 김장을 해도 김치가 쉽게 물러지지 않아 오래 먹을수 있다네요.

작년에도 이 품종을 심었는데..냉장고에 저장했지만... 아직까지도 물러지지 않았으니 집에서 키워 먹을 때는 이 품종이 좋을 것 같아요

 

 

 7월에 감자캔 자리에 다시 퇴비넣고 비닐씌워 심습니다.,

 무도 심고 갓도 심고...작년 김장할 때 보니 갓값이 제법 비싸서 금년에는 갓도 심었습니다..심고나서 생각해 보니 너무 빨리 심은 것 같아요.

갓은 금방 자라서 꽃이 펴버리기 때문에 ....일단 뿌린 한 봉지는 주워담을 수 없고.... 20여일 지나서 다시 심어야겠습니다.

 유기농(?) 고추밭---잡초와 함께 자라는 고추들.

 고추가 없는 것 같아도 자세히 보면 이렇게 이쁜 고추들이 달려있어요

 병걸린 고추...올해는 폭염은 있었지만 장마기간이 길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병이 많이 번지지 않았어요.

 

 

 참깨 말려서

 털어서

 잡티 없애고

 없애서

이렇게 참깨가 나왔네요 ㅎㅎ 얼마 안되는 참깨 수확하기가 참 힘듭니다.

 

검정콩

 고구마

 

참깨 수확한 고랑을 파고 퇴비를 뿌린 다음

 

 정리를 하고

 당근씨를 뿌립니다. 종묘상에서는 당근 심기에는 늦었다고(7월 말) 하는데 작년에도 요맘때 심었더니 크기는 작은데

맛은 정말 좋더라구요. 어차피 팔 것도 아니고 집에서 먹을 것이니 지금 심어도 문제가 없네요.

당근은 보관하기도 편하고,  당근 쥬스는 정말 맛이 있어요,

 

특히 가을에 수확한 당근은 봄당근과 달리 정맛 맛이 있습니다.

달콤한 당근맛 생각에 벌써 침이 넘어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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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해바라기요양원은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을 방문하는 것처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곳으로
가족들과 텃밭을 가꿀 수 있으며. 자연속에서 뛰 놀 수 있는 곳입니다.

  

용인해바라기요양원은 불가피하게 가정에서 어르신을 모실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어르신들에게는

 '자녀들로 부터 떨어져 산다'고 느끼는 곳이  아니라

'주말이나 휴일에 자녀들이 놀러오는 내 집'

 

보호자분들에게는

 ' 아픈 부모님이나 할아버지 할머니 병문안 가는 곳'이 아니라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놀러가는 곳' 이 되겠습니다.

 

입소하실 수 있는 분은  

 1) 노인장기요양등급 1, 2, 3급

 2) 등급판정을 받지는 않았지만 불가피한 이유로 가정에서 모실 수 없는 어르신입니다.

 

비용은 본인부담금(식대 포함) 월 50만으로 등급에 따라/ 사용하시는 방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연락처 : 010-7548-4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