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지캐고 난 두둑에 금년에 처음으로 당근을 심어 봤더니 생각보다 잘 자랐습니다. 씨 뿌리고 한번 솎아 주기만 했는데도
집에서 먹기에는 딱 알맞게 자랐네요.(팔기에는 부족해요)
손질을 해서 10Kg 짜리 고구마 상자에 넣어 봤더니 6상자가 나왔네요..
울 애들이 당근쥬스를 좋아해서
녹즙기에 당근쥬스를 만들어 봤습니다. 한잔 마셔 봤더니 당근을 그냥 먹는 것 보다 달콤하네요.
당분간은 매일 당근주스를 마실수 있게 됐습니다. ㅎㅎ
수백개 당근 중에 가장 특이하게 생긴 당근...사람 몸통과 다리 같아요...여자 당근..........
남자 당근..........
당근 한개를 앞 뒤에서 찍은 거랍니다 ㅎㅎ 외설이 아니라 예술로 생각해 주세요.
외설과 예술의 차이는....
예술은 여러 사람 있는데서 같이 보는 것
외설은 여러 사람 있는데서는 안보는 척 하다 혼자 몰래 다시 보는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