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세계의 교육농장

진도의 풍경(9월)-1

해바라기요양원 2010. 9. 19. 20:18

12시 정각에 용인 집에서 출발해서 2시간 반 정도 걸려 군산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이 추석연휴 첫날이라 귀성차량으로 정체가

될 것이라더니 예상과 달리 고속도로는 오히려 평일보다 한산합니다..

 휴게소에서는 뭐라도 먹는 맛에 다니죠 ㅎㅎ

시엄니가 '아가.. 올 추석은 노는 날이 많다던데 빨리 와서 푹 쉬었다 가라'는 말 하실까봐 며느리들이 잠을 못잔다는데..

시댁이 농사짓는 집이라면 아마 며느리가 경기를 일으키지 않을까요.. 애들 학교 핑계, 남편 직장 핑계로 추석 임박해서야

고속도로가 붐빌텐데... 전문가라는 사람이 헛다리도 단단히 집으신 듯 합니다

 밭에 들렸다가 다시 진도읍으로 돌아오니 이 시간이 되었네요.. 진도공용버스터미널 옆 개울에 노을이 지고 있네요.

 다음날 찍은 진도 버스터미널

 시골 터미널 답게 한산합니다,

 버스시간표입니다. 광주로 자주 다니네요

 

 

 진도공용터미널에서 진도군청 쪽으로 본 풍경.. 저 앞 사거리 근처가 중심지입니다.

 숙소에서 본 진도읍,,, 왼쪽 모텔건물 뒷편의 큰 건물이 진도군청입니다,

 위 사진의 오른쪽 전경입니다.

 위 사진들의 반대편.. 앞의 붉은 건물이 바로.. 공용터미널  건물이죠

 오늘도 하루가 저물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