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농부

(용인 어정스파랜드)- 찜질방&참숯불가마- 서민들이 즐기는 겨울의 낭만

해바라기요양원 2011. 12. 22. 23:30

용인 동백호수공원옆에 있던 스파가 영업 안 한 지 두세달 돼서 불편했는데 오늘 드디어 재 개장을 했네요.  울 아들 아토피기가 있어 찜질방에

자주 가야 하는데 갑자기 영업을 중단해 버리는 바람에 매우 불편했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무려 2,000평이라는데 락커도 남자 500개 정도 되니 여자도 500개 정도 될 것 같아요.

 이름도 어정스파랜드로 바꾸고 . 마음은 남탕도 사진으로 찍어 보여주고 싶짐반... 벌거 벗은 사람들이 있어서 못찍었어요 ㅋㅋ

 '참숯 불가마'라고 간판도 크게 달았습니다. 동백호수공원, 동백이마트.. 건너편이예요

 개장일이지만 와 보고서야 오늘 개장했다는 것을 알 정도로 홍보가 덜 된 탓인지 한산합니다. 오늘은 '뿌리깊은 나무' 마지막회입니다.

찜질도 찜질이지만 이거 꼭 봐야죠. ㅎㅎ 

죽은 소희를 안고 오열하는 강채윤(장혁)

 

 한글 창제의 의미에 대해 가리온과 토론하는 세종

 

가리온(정기준) :

   나도 개를 키울 때 저 개가 내 말을 알아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 적이 있었다.. (너 편하자고 백성에게 글을 가르키려는 것 아니냐?)

 

세종(이도)  :

    백성들은 그들의 지혜로 길을 모색할 것이고 싸우고 또 싸울 것이다. 어떤 때는 이기고 어떤 때는 속기도 하고 어떤 때는 지기도 하겠지.

    지더라도 어쩔 수 없다. 그것이 역사니까. 수많은 왕족과 지배층이 명멸했으나 백성들은 이 땅에서 수만년 살아왔으니까. 또 싸우면 되니까"라고

     맞섰다.

피를 토한 정기준은 숨이 거의 멎으려던 순간 "이제 주상의 말이 맞길 바라는 수밖에"라는 말을 남겼다.

 

수백년 후 지금 우리는

  가리온이 말한 것처럼 '말을 알아듣는 개'가 되어서 위정자들 권력자들의 개 노릇을 하며 현실에 안주하는 걸까?

  세종이 말한 것처럼 싸우며 속이며 속고살며 '지혜의 길'을 모색할까?????

 

 

대개  숯불가마는 야외에 설치하고 위에는 천만막 씌워서 한겨울에는 추운데가 대부분이지만 이곳은 건물안에 불가마를 설치해서 전혀 춥지 않네요.

 오는쪽은 찜질방..왼쪽은 불가마..

 들은 말로는 지하 300미터에서 지하수를 끌여 올려서 목욕탕에 공급을 한다는데 유황성분이 있어 피부에 좋다네요. 

 다년간 치료차 이런 곳을 다녀 의도하지않게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된 울 아들 말에 의하면 냉수에서 유황냄새가 나고

 확실히 물이 좋아서 그런지 피부도 금방 매끈하게 좋아졌다며 매일 다니자고 하네요 ㅎㅎ

이렇게 좋은 시설을 해놓고, 주위에 수십만의 인구가 사는 데 영업이 제대로 안돼서 문을 닫는다면 안타까운 일이죠.

추운 겨울에는 따끈한 찜질방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 좋겠네요.. 입장료도 주간에는 성인 6천원,  야간(20시 이후)에는 8천원을

받는데 수면타올을 공짜로 빌려 주더라구요.. 다음에는 하룻밤 자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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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남)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 259-3번지 소재 용인해바라기요양원을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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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절에 건물 안에서만 답답하게 생활해야만 하는 시설들과 달리

바깥의 맑은 공기 푸른 하늘 시원한 바람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처인구에 있는 전원마을(아래한터)에 위치해서 교통이 편리해서 찾아뵙기도 쉽고

어르신들이 어릴적 사시던 고향마을처럼

마을입구에 있는 느티나무 정자가 있고

마당과 정원 그리고 텃밭이 있어 계절에 맞게 자연이 변하는 모습을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1인실과 2인실로만 되어있어 어르신들이 자신만의 공간에서 사생활을 누리며

다른 어르신들과 어울려 집보다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해바라기요양원( https://blog.daum.net/yonginsunflower)을 참고해 주세요